하숙집 정보 서비스 플랫폼 개발로 창업공모전 대상 수상한 ‘하잇’ 팀 인터뷰
1408
2017.11.01
http://www.sookmyung.ac.kr/bbs/sookmyungkr/82/24059/artclView.do?layout=unknown

지난 1013일 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기획한 2017 캠퍼스타운사업 창업공모전 발표 및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혜수(경제학부15), 박수진(시각·영상디자인과15), 조민지(소프트웨어15), 최예은(경영학부15) 학생으로 구성된 하잇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희망 디딤돌 구축으로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의 캠퍼스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하잇팀은 이 자리에서 하숙집 정보를 제공하고 중개하는 서비스 플랫폼 하잇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라는 평을 받았다.

 


 

- 창업 아이템 및 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하숙을 잇다라는 의미의 하잇은 하나 뿐인 하숙집 정보 제공 플랫폼입니다. 사용자에게 검색필터를 제공해 원하는 하숙집 정보를 찾아주고, 하숙 생활 중 겪은 불편함을 건의할 수 있는 게시판도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팀원 네 명이 웹 프론트와 백 개발,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브랜딩 및 마케팅, 회계 등을 역할 분담해 개발했습니다.

 

- 수상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쟁쟁한 팀들이 많아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발표가 됐을 땐 팀원 모두 깜짝 놀라서 그만 얼어버리고 말았어요. 우리 서비스를 인정 받았다는 부분이 가장 기뻤습니다. 실제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앱개발 멘토 분들과 지도교수님, 그리고 고생한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다시 하고 싶습니다.

 


 

- 창업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하시게 된 건가요?

 

자취방, 즉 원룸은 온라인이나 부동산에서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하숙집은 그렇지 않아요. 하숙집은 보증금 없이 월세만 받기 때문에 중개수수료가 저렴하니까 취급하는 부동산이 거의 없어요. 이에 하숙집을 찾는 고객들은 얻을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어 합리적인 선택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직접 방문만이 유일한 방법인데 지방에 사는 학생들은 이마저도 어려워요. 우리 팀은 하숙 시장에서 이런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 부재한다는 것을 기회로 삼아 하숙집 정보 제공 서비스 플랫폼을 기획 및 개발하게 됐습니다.

 

- 창업공모전에 도전하신 계기가 있나요?

 

창업공모전은 서울시와 용산, 그리고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대회에요. 주제들을 살펴보니 우리대학이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 주체가 숙명인과 지역주민이라는 점이 숙명인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했어요. 공모전 심사날 다른 팀들의 창의성에 자극받고 감탄하며 우리 팀의 부족한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창업을 원하는 다른 숙명인에게 적극 권하는 공모전입니다.

 


 

- 공모전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하숙집 정보 제공 플랫폼에 대한 수익모델을 결정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서비스 비용을 하숙생을 찾는 임대인에게 받을 것인지, 방을 찾는 임차인에게 받을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하숙집 정보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고 판단해 정보 열람료를 수취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번에는 합리적인 비용을 결정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가 정한 20대 타겟들을 대상으로 앱의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해결됐습니다. 열람권 1회는 1,000원으로 책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1년 예상 수익을 약 2,700만원으로 계산할 수 있었습니다.

 

- 다른 친구들에게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팁을 준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서비스에 대한 창의성, 즉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고자 할 때 큰 호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컨셉과 구체적인 수익모델, 시각화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스케쥴표를 제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팀은 스케쥴표에 따라 올 7~8월에 앱의 디자인 시안 대부분을 완성했고, 지금은 실제 앱 개발과 디자인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기획하고 개발한 서비스에 자신감과 열정을 가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앱과 웹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12월에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사업자등록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하숙 시장의 활성되는 기간이 방학이기 때문에 이번 겨울방학에 맞춰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따라서 그 전에 하숙집을 등록하고 숙대생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하잇의 활약상을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