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867 RSS 2.0 213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검색어 입력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시메트리: 생명의 예술가, 문신 文信 작성자 박물관 장소 문신미술관 문갤러리 전시기간 2023. 03. 20. 월. - 2023. 08. 18. 금. 조회 122 첨부파일 0 문신, 유럽순회회고전시 1990-1992 작성자 박물관 장소 문신미술관 무지개갤러리 전시기간 2023. 03. 20. 월. - 2023. 08. 18. 금. 조회 76 첨부파일 0 시간의 복원: 조각의 보존 작성자 박물관 장소 문신미술관 무지개갤러리 전시기간 2022. 4. 27 (수) - 10. 26 (수) 조회 914 첨부파일 0 시간의 복원: 조각의 보존Restoring Time: The Conservation of Sculptures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의 상태를 처음 그대로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다.환경과 여러 상황에 의해 손상된 작품을 보존하는 일은 시간을 복원하는 일이며, 과거의 생생함을 미래로 전달하기 위한 작업이다. <시간의 복원: 조각의 보존> 특별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각가 문신의 작품이 보존과학과 만나 원형을 되찾는 과정을 전시한다.<국립현대미술관 공사립미술관 보존지원사업> 조각 <개미>의 복원은 국립현대미술관 작품보존미술은행 관리과와 함께 진행했다. 작품의 복원에는 심사, 선정, 상태분석, 복원 작업, 작업의 중간·최종 확인, 운송의 과정이 포함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사업공모를 통해 공사립등록미술관 소장 중요미술품의 복원을 지원해왔다. <공사립미술관 보존지원사업>은 중요미술품의 보존처리를 통해 국가 중요 문화자산을 후대에 전승하고, 전시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여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자 작품보존미술은행 관리과에서 주도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작품은 1년의 기간 동안 과학적 분석과 복원 작업을 통해서 복원된다. 도움 주신 분들: 국립현대미술관 작품보존미술은행 관리과 권희홍 학예연구사, 차순민 연구원, 이슬 연구원 거장의 다이어리 작성자 박물관 장소 문신미술관 문갤러리 전시기간 2022. 4. 27 (수) - 10. 26 (수) 조회 1250 첨부파일 0 《거장의 다이어리》에서는 문신의 작업일지나 일기와 같은 사적인 글에서부터 가족이나 지인들과 주고 받은 편지, 잡지나 신문에 기고한 글, 전시 기획을 위해 쓴 글, 예술에 대한 생각을 담은 메모 등 여러 종류의 글을 볼 수 있다. 문신은 한국을 대표하는 모더니즘 조각가이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창적인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일생을 쏟았고, 조각을 탄생하는 새로운 생명체로 표현했다. 문신은 작품 제작 만큼이나 기록에 집착했다. 그가 남긴 사진과 글, 영상, 기사 등을 포함한 자료는 18,000여점에 달한다. 그 중 4000여 쪽의 친필원고는 문신의 예술 인생과 작품에 관한 다이어리라고 할 수 있다. 빼곡하게 채워 쓴 글에서 작품을 위해 일생을 바친 조각가가 자신의 예술을 완성해 가는 과정과 자세를 읽을 수 있다. 친필원고에는 문신만의 특징이 보인다. 분실 사고를 대비하여 3부 이상의 필사본이나 복사본을 준비했고, 누군가에게 보낸 편지들도 2부를 작성해 한 부는 발송하고 한부는 보관했다. 1981년 경남신문에 연재한 돌아본 시절 같은 경우 초고만 여러 버전이 남아있다.2022년은 문신미술관이 숙명여자대학교에 자리를 잡은 지 열여덟 해이며, 문신 선생이 태어난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문신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대규모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며, 본교 미술관에서는 산재한 작품과 자료를 모아 선별한 특별 도록 제작이 있을 예정이다. 공예의 기억 작성자 박물관 장소 문신미술관 문갤러리 전시기간 2021. 9. 15 (수) - 10. 29 (금) 조회 1224 첨부파일 0 <공예의 기억>은 현대공예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큰 자취를 남긴 작가 5인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작가들은 칠기, 도자, 섬유, 금속 공예 등 각각의 장르에서 예술가, 그리고 교육자로서 오랜 시간을 보내온 공통점이 있다. 또 제작된 작품세계와 예술관은 숙명여자대학교 안에서 교육으로 스며들어 지금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공예가 전통으로부터 그 기능을 이어오고 답습하는 과정에서 숙련되어왔다면, 근현대공예는 1970~1990년대에 체계적인 학교 교육을 통하여 공예의 면모를 거듭하여 현대공예라는 새로운 장을 만들었다. 70년대 후반부터 조형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예의 모든 분야에서 자유로운 구상과 표현이 이루어졌다. 예술이라는 범주 안에서 창작의 풍부함이 시작되던 공예의 여명기라 할 수 있다.전시에 초대된 도예 오천학, 칠예 김성수, 김설, 금속공예 김재영, 섬유예술 박숙희 작가는 이 시대를 조망하여 논할 대표적인 예술가들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모두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가들의 기증작품이다. <공예의 기억>은 60여 점의 작품을 기증해주신 박숙희 작가를 비롯하여 숙명여자대학에 자취를 남기신 다섯 예술가들의 예술 헌신의 뜻이 새겨지는 전시이다. 이 전시가 예술가로서 또 교육자로서 작가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운이 남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관람객들에게는 작가의 예술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제자들에게는 실습실과 강의실에서 나누었던 시간들을 회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칠기 김성수 나전칠기의 병은 대개 나무에다 베를 발라 옻칠을 하면서 나전을 붙인 목태칠기(木胎漆器)이며, 모자합·유병 등은 삼베를 겹겹이 발라 심을 만든 건칠기(乾漆器)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나전칠기 꽃병은 우리나라 칠기의 대표적인 1세대 현대 칠기의 대가 김성수 작가의 1990년 건칠 작품이다. 현대 옻칠회화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작가는 전통적인 나전칠기를 현대적인 추상으로 변화하여 나전을 소재로 한 회화의 장을 열고 있다. <공예의 기억>에 전시되는 꽃병은 작가가 숙명여대를 은퇴하던 해에 대학에서 제작한 마지막 작업으로 의미가 있다. 이후 미국과 한국에서 옻칠회화로 칠기의 영역을 거듭 넓혀가게 되었다. 작가의 작품은 기물을 제작할 때부터 옻칠회화까지 그 과정은 지난한 작업이다. 수없이 반복되는 공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수개월 간의 작업이 끝나면, 투명하게 느껴지는 검은 배경에 자연이 또 다른 생명력을 드러내며 반짝이게 된다. (1998년 1점 기증) 섬유 박숙희 작가는 오랜 시간 태피스트리 작업을 하였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두꺼운 실을 대신하여 자가드라는 가는 실을 사용한 직물을 활용하여 띠 작업을 하고 있다. 하단부터 짜 올라가는 직조와 달리 여러 띠를 짜 넣고 연속적으로 병렬시켜 새로운 감각의 직조 예술을 시도하였다. 마치 건축을 하는 것처럼 직물의 층이 만날수록 그 생과 선이 단단하고 강렬해진다. 이번에 전시되는 섬유 작품은 1970년대 태피스트리에서부터 1980년대 자가드 작업까지 긴 시간 작가의 작업이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인 <아름다운 서울> 시리즈는 겹겹이 올라가는 자가드 띠를 통해 부드러운 섬유의 질감이 교차하는 한국적인 선의 아름다움과 향취를 담아내고 있다. (2005년 50점, 2008년 11점 기증) 도자 오천학 1980년대 초반부터 2006년까지 오천학 작가의 작품은 끊임없는 변화와 실험으로 그의 일상과 내면을 대변해왔다. 구상과 추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연을 표현하는 작가의 작품은 일상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흙을 탐구하고 변화시키는 작업을 통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형태의 포용과 평안을 경험하게 해준다.전시되는 1995년 작품 <자연 95-4>는 자연의 소재로 삶의 내면을 상징적이고 단순화된 공간 안에 표현한 작품으로 흙과 더불어 작품에 생의 변화를 담아낸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6년까지 오천학 작가의 작품은 끊임없는 변화와 실험으로 그의 일상과 내면을 대변해왔다. 구상과 추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연을 표현하는 작가의 작품은 일상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흙을 탐구하고 변화시키는 작업을 통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형태의 포용과 평안을 경험하게 해준다. (1998년 1점 기증) 금속 김재영 금속공예가 김재영의 작품은 주제와 형식이 연결적이며 상호 보완적 구조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음과 양, 곡선과 직선, 부드러운 것과 딱딱한 느낌의 반대적인 요소들을 하나의 작품 안에 녹여낸다. 금속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세상과 상생하는 개념의 작업을 이어온 것이다. 전시된 작품은 우리의 전통 혼례의식과 한국 문양을 토대로 제작된 <화관> 연작이다. 이 화관은 투각(透刻) 기법과 금부 덧입히기 기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1908년대 한국적 이미지를 연구하던 시기의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1998년 2점 기증) 칠기 김설 器, 그릇은 무엇인가를 담는 것이다. 그릇의 기능에서 사람들은 상징적인 관념을 부여했는데 그것은 ‘고마움을 담다’, ‘사람의 그릇이 크다’와 같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칠예가 김설의 작품은 그림자와 같은 흑칠의 받침에 해처럼 붉은 그릇이 놓여있다. 이 작품은 건칠이라는 공예기법으로 만들어졌다. 건칠이란 화선지로 만든 틀에 성기고 얇은 천을 덧대어 그 위에 칠을 겹겹이 올리는 기법을 말한다. 한지와 천에 배어든 칠이 한겹 한겹 횟수를 더하면서 형태를 견고하게 하는 것으로 작가의 작품은 어느 하나 자연이 소재가 되지 않은 것이 없다. (2004년 1점 기증 2020년 1점 이관) 드로잉 너머 작성자 박물관 장소 문신미술관 문갤러리 전시기간 2021. 3. 25 (목) - 8. 27 (금) 조회 1567 첨부파일 0 “모든 우주 만물 형태의 기본은 원과 선이고 그것을 입체로 표현했을 때 우리는 그 곳에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다.” - 문신의 친필원고 드로잉(Drawing)은 선으로 그린 그림을 말한다. 과거 드로잉은 작품 제작을 위한 에스키스 혹은 아이디어 스케치용이 대부분이었고 주로 연필, 펜을 사용한 흑백 드로잉이 많았다. 현대에 들어서 작품 구상을 위한 간략한 드로잉, 작품 그 자체로서의 드로잉,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드로잉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연필, 물감, 콜라주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드로잉을 접할 수 있다. 문신에게 드로잉은 일상 그 자체였다. 봉투, 휴지, 잡지 등 그릴 수 있는 모든 곳에 연필, 잉크, 볼펜, 크레용, 수채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드로잉을 했다. 대개 조각가들은 조각을 위한 스케치의 용도로 드로잉 하지만 문신은 구상드로잉, 선묘드로잉, 보석드로잉, 건축드로잉, 설계도로서의 드로잉 등 장르에 제약을 두지 않았다. 문신에게 드로잉은 그리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둔 예술 행위다. 《드로잉 너머》는 문신의 《선에서 조각으로》와 연결하여 김지혜, 이수진의 드로잉과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김지혜는 추상화한 자연 이미지들을 스테인드 글라스 기법과 빛과 공간을 활용하여 조형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Squace_no.2 부유>와 함께 작업의 아이디어 스케치부터 설계 도면까지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수진은 현대사회에서 버려진 것들을 수집하여 전시장 안에 공동체를 구성한다. 작품 <먼나무 숲에서 갈대와 소나무가 돌에 뿌리를 내리고 돌과 함께 산다>는 촘촘하게 형성된 마을의 형태를 만날 수 있으며 이번 전시에 선보이기 위해 제작한 드로잉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수진의 드로잉은 드론으로 내려다 본 것 같은 마을의 형태였으며 전시로 구현될 때는 바둑판 같은 마을은 천정에 설치되어 색실을 타고 땅까지 이어진다. 보는 이는 하늘에 뜬 마을인 듯, 숲인 듯, 뿌리인 듯한 공간을 거닐게 된다. 《선에서 조각으로》《드로잉 너머》전는 빛과 그림자 또는 공간의 설계와 설치의 과정이 작가의 생각 너머로 확장되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수진, 먼나무 숲에서 갈대와 소나무가 돌에 뿌리를 내리고 돌과 함께 산다, 가변설치, 철 구조, 면사, 금사, 2017-2021이수진(Jade Sujin LEE) 이수진은 현대화된 사회에서 쓸모를 다하거나 오염되어 사용하기 어려운 ‘버려진 것’들의 기능을 재탄생시킨다. 작가는 ‘잔여의 존재’라고 부르는 오브제들을 수집하고 그것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고 전시장에 그대로 가져와 배치하거나 때로는 재구상하여 하나의 작은 마을(공동체)을 만든다. 이수진의 작업에서는 재료수집이 가장 중요한데 재료를 먼저 수집하고 작품을 구상하거나, 작품을 구상하고 재료를 수집하는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먼나무 숲에서 갈대와 소나무가 돌에 뿌리를 내리고 돌과 함께 산다>의 경우 후자의 과정을 거쳤다. 작품을 구상하는 단계에서 사전에 드로잉들을 통해 형태를 구현하고 수집한 재료들과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완하여 최종 모양새를 결정한다. 이수진의 작업은 초반 드로잉을 통해 형태를 결정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전시장의 규모, 상태, 외부적인 요인 등을 고려하여 전시장에 오랜 시간 머물면서 구성을 바꾸고 본래 계획에서 가감하는 단계를 거치면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다. 이러한 이유로 이수진의 작업은 같아 보이지만 매번 다른 맥락 안에서 다른 구성의 작업이 탄생한다. 《드로잉 너머》에서 보여주는 <먼나무 숲에서 갈대와 소나무가 돌에 뿌리를 내리고 돌과 함께 산다>는 더 촘촘하게 형성된 마을의 형태를 만날 수 있으며 이번 전시에 선보이기 위해 제작한 드로잉도 함께 볼 수 있다. 김지혜,Squace_no.2 부유, 3000☓800(mm), 백유리에 안료 페인팅, 가마소성, 고무링, 와이어, 철고리, 2013 김지혜(KIM JI-HYE) “사람은 빛의 모습을 추구한다고 밝아지는 것이 아니다. 어둠을 의식화해야 밝아진다.” - 칼 융 김지혜는 공동체의 안정감이 개인(개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작품은 과정이 모여 결과를 이뤄내는 것부터 불안한 개인들이 공동체를 통해 서로 회복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는 것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지혜의 작품에서 중요한 특징은 유리의 중첩이다. 낱장의 유리들은 한 장씩 걸리면서 중첩되어 하나의 큰 집합을 이룬다. 중첩된 유리들은 불안, 과정, 관계, 경험 등을 가시화한다. 얇은 와이어에 걸려있는 유리는 보는 이에게 불안을 상기한다. 그러나 옹기종기 모여있는 유리들은 파이프에 의지한 채 각자의 불안을 나눠 갖는 듯 곧 하나의 큰 덩어리로서 조형적인 형태를 가지게 된다. 설치가 완성된 작품은 낱장일 때의 불안감보단 함께 있을 때 안락함과 완성감을 느낄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빛은 뗄 수 없는 요소이다. 김지혜의 작품에서도 빛은 작품의 확장이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빛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작품과 어우러져 하나의 형태로 보인다. 다소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유리라는 소재의 작품은 어두운 그림자를 만나 무게감을 갖고 작품이 더 커보이는 효과를 얻게 된다. 선에서 조각으로 작성자 박물관 장소 문신미술관 무지개갤러리 전시기간 2021. 3. 25 (목) - 8. 27 (금) 조회 1248 첨부파일 0 문신(Moon Shin)의 작품 영역은 크게 회화, 드로잉, 채화, 조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드로잉과 드로잉이 진화하여 탄생한 조각 작품은 서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문신의 드로잉은 완성된 작품인 동시에 조각을 위한 개념도인데, 작가 스스로도 “한 조각 작품을 제작하기 전에 나는 많은 데생을 한다. 그것들은 단지 선과 선들로 연결된 원, 타원 또는 반원만으로 구성된 것이다.” 라고 언급한 바 있다.‘선에서 조각으로’展은 문신의 드로잉과 그것으로부터 탄생한 조각 작품에 대한 이야기이다.Moon Shin’s artworks can largely be classified into paintings, drawings, color drawings, and sculptures. His drawings and sculptures, which evolved from drawings, are intricately connected to each other forming an organic relationship, so they cannot be viewed separately. While Moon’s drawings are complete on their own, they also serve as conceptual drawings for his sculptures. The artist himself has mentioned, “Before working on a sculpture, I make numerous drawings. They solely consist of lines, circles, ovals, or semicircles created by connecting lines.” ‘From Line to Sculpture’ is an exhibition of Moon Shin’s drawings, as well as sculptures originated from those drawings. [뮤지엄토크] 공존: 전통과 현대의 담론 작성자 박물관 장소 홈페이지, 유투브 전시기간 조회 719 첨부파일 0 2020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공존: 전통과 현대의 담론> 뮤지엄 토크 일시: 2020년 10월 13일(화)장소: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온라인: 홈페이지,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유투브 <공존: 전통과 현대의 담론> 전시작가 10인의 작품 설명과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을 넘어 박물관과 작가, 관람객이 온라인 공간에서 전통과 현대의 공존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만들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작가별 뮤지엄 토크 영상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나현 Na Hyun 베레켓 알레마예후 Bereket Alemayehu 송지형 Song Ji hyung 우정아 Woo Jung A 한아람 Aram Han 프로젝트 레벨나인 Project Rebel9 조민선 Cho Minsun 토마스 아샤미 Thomas Ashamie 이주영 Lee Jooyoung 아이샤 네메딘 Aicha Nejmeddine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주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운영: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온라인전시] 공존: 전통과 현대의 담론 작성자 박물관 장소 홈페이지,유투브 전시기간 조회 583 첨부파일 0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공존: 전통과 현대의 담론> 온라인 전시를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유투브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전시 <공존: 전통과 현대의 담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존: 전통과 현대의 담론 작성자 박물관 장소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전시기간 2020. 10. 13(화) ~ 11. 13(금) 조회 946 첨부파일 1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주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운영: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 전통과 현대에 이어지는 공존의 의미를 짚어보는 전시- 박물관 소장품과 10인의 이방인 작가가 함께 풀어내는 공존에 대한 담론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은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공존: 전통과 현대의 담론> 전시를 개최한다. ‘전통의 담론-삶·기원’과 ‘현대의 담론-이방인의 메아리’라는 두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오랜 세월 내려온 보편적인 ‘공존’의 의미를 전통 공예작품과 이 시대의 현대미술품을 통해서 새로운 메시지로 되새겨 보며 전통과 현대에 이어진 공존의 의미를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리는 <전통의 담론-삶·기원>에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살아 온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익숙한 물건이나 작품을 매개로 풀어내고 불변하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옛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중요하게 여겼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존중이 필요했으며 이런 전통적인 가르침이 지금까지도 우리의 생활 속에 스며있다. 전시된 유물들에는 실용성만큼이나 균형 잡힌 일상의 배려와 아름다움이 스며있다.* 참여작가 및 작품: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유물(총 122점), 현대조각가 문신, 현대섬유예술가 조예령 숙명여자대학 문신미술관에서 열리는 <현대의 담론-이방인의 메아리>에서는 섬처럼 떠 있는 난민 예술가들의 지역과 심리의 간극을 되돌아오는 소리 ‘이방인의 메아리’라는 명제로 다듬어 기획하였다. 전시는 문명에 기반한 인격의 가치를 또 다른 시각으로 발견하는 상징적 공간이 된다. 난민 예술가의 작업 방식은 난민의 삶처럼 한없이 초라하고 소소하기 그지없다. 그럼에도 그들이 예술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삶을 놓을 수 없는 것과 같다. 그 자체로 그들의 존재에 대한 확인이기 때문이다. 이 전시에는 난민 예술가와 한국 작가 그리고 한국계 외국 국적의 작가와 영상 프로젝트 그룹 등 10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 참여작가: 나현 Na Hyun, 베레켓 알레마예후 Bereket Alemayehu, 송지형 Song Ji hyung, 아이샤 네메딘 Aicha Nejmeddine, 우정아 Woo Jung A, 이주영 Lee Jooyoung, 조민선 Cho Minsun, 토마스 아샤미 Thomas Ashamie, 프로젝트 레벨나인 Project Rebel9, 한아람 Aram Han <전통의 담론-삶.기원>* 전통의 담론에서는 사랑, 기원, 생활을 전통 유물과 함께 전시한다. 사랑긴 세월, 여러 가지 다양한 문화 중에서 사랑만큼 변하지 않는 이야기는 없다. 자연 안에서 직물을 만드는 지혜를 발견하듯 사랑하는 가족들 모두 자연과 더불어서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사랑의 마음이며 여기의 옷들은 그것을 보여주는 오래된 증거이다. 기원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간절하게 바라는 것들이 있다. 사람의 가치와 믿음을 표현하는 행위인 의례와 의식은 우리뿐 아니라 어느 시대나 어느 사회의 모든 삶 속에서 행해지고 있다. 자신이 사는 곳의 생각과 환경에 따라 기원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세상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고 기쁨과 축원을 함께 하려고 노력하였다. 생활사람들의 사는 모습은 기후와 지형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생활 속에서 풍습이 생겨나고 점점 실용적으로 발전시켜 간다.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던 물건들을 보면 실용적인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하지만, 실용성만큼이나 균형 잡힌 아름다움도 중요하게 여겼다. <현대의 담론-이방인의 메아리> 담론-가치_베레켓 알레마예후, 송지형, 나현, 이주영<담론-가치> 파트에는 자신의 삶을 나누려는 적극적인 작가의 소리를 담은 것으로 베레켓 알레마예후 (Bereket Alemayehu), 송지형, 나현, 이주영의 작품이 전시된다. 송지형 <Dominat Eye>, 2019 베레켓 알레마예후(Bereket Alemayehu), Tempo 2(left), Tempo 3(Right), 2016 베레켓 (Bereket Alemayehu)은 이디오피아의 NGO 활동가이며 사진작가이다. 한국의 겨울은 그에게 매일매일이 극복해야 할 날들이었다. 노동을 하면서 그가 가장 가까이 두고 있는 것은 빨갛고 까만 고무가 칠해진 목장갑이었다. 작가는 난민으로서 자신의 처지를 목장갑에 비유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지속-실현_우정아, 조민선, 한아람<지속-실현> 파트에는 자신의 생각을 공동체 기반의 작업으로 확장하는 내용으로 우정아, 조민선, 한아람의 작품이 전시된다. 조민선, <두 개의 의자, 그리고 부서진 조각들>, 2020 우정아, <숨>, 2020 한아람, <시위배너>, <비공식 투표를 위한 공식 투표소 프로젝트>, 2020 장엄-공감_아이샤 네메딘, 토마스 아샤미, 프로젝트 레벨나인<장엄-공감> 파트에서는 여러 이유로 자신의 나라를 탈출한 그들이 낯선 정착지에서 자아를 확인하기 위한 얘기를 듣고자 한다. 생존만큼이나 간절한 것은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것이며 창작 의지가 담긴 작업을 통해서 한 인간의 마음을 공감하고자 한다.토마스 아샤미, , 2020 외 토마스 아샤미는 에티오피아 출신 화가이다. 그는 주로 고향의 풍경과 전통적인 물건을 소재로 그린다. 한국인의 시각으로는 이국적인 그 풍경들은 그가 그리워하고 있을지 모르는 고향이다. 달라진 환경에서 이방인의 눈으로 그려낸 한국 중에서 닫힌 문은 그가 느낀 한국의 첫 이미지라 한다. 심장박동 그래프와 같이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프로젝트 레벨나인 <집>, 2020 인터뷰: 베레켓 알레마예후 프로젝트 레벨나인은 주로 아카이브(상태)와 기억(행위)의 균열, 이를 감싸고 있는 사회-문화-기술적 체계와 질서들, 그 속에 존재하는 세대의 경험 양식에 대한 문제의식과 담론을 제시한다.프로젝트레벨나인(설계자)은 난민예술가 베레켓 알레마예후(의뢰인)의뢰인이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을 가상의 형태로 설계하였다. 미래의 집을 향한 둘의 대화는, 아직은 머무를 수 없는 미래의 집과 이제는 머무를 수 없는 과거의 집을 서로 기억하는 과정이다.꿈의 집은 설계자의 기억 속 집에 대한 이미지 위에 포개어진다. 사적인 기억을 담고 있는 개별의 집들은 모두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익숙한 떠남과 머무름의 흔적으로 공동의 집터를 남긴다. * <공존: 전통과 현대의 담론>은 전시기간 동안 월~토 10:00~17:00 개관합니다.* 전시와 참여 작가 뮤지엄 토크는 온라인으로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전시 리플렛을 pdf로 보실 수 있습니다.(첨부파일 다운로드) 당신이 남은 자리 작성자 박물관 장소 문신미술관 문갤러리, 무지개갤러리 전시기간 2020. 5. 28 (목) - 8. 31 (월) 조회 974 첨부파일 1 당신이 남은 자리 <당신이 남은 자리>는 섬유예술가들이 리디자인한 의자가 있는 풍경에 대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섬유예술과 생활가구의 만남으로 평면이 입체가 되고 공간이 특별해지는 일상의 확장을 보여주고자 한다.<당신이 남은 자리>는 ‘물건은 사람을 기억하는 매개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개성 없던 집과 강의실의 의자는 퀼트를 입고 누군가를 위한 유일한 작품으로 변신한다. 특별히 여성의 삶을 이야기 할 때 자주 등장하는 퀼트와 여러 예술장르에서 상징적 주제로 사용되는 의자의 만남은 형식뿐만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작가의 고유한 개인사와 정서를 담은 퀼트,한때는 획기적인 디자인제품이었으나 현재는 대량생산되고 있어 주목받지 못하는 의자의 재탄생!섬유작가들과 함께 6개월 동안의 프로젝트로 완성된 이 의자들은 작은 천 조각들로 시작해서 새로운 전시 공간을 이루게 되었다.우리가 지나온 자리들을 기억하며 이제는당신이 남은 자리로... 하나, 퀼트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행복과 고통은 다른 세세한 사건들과 섞여들어 정교한 무늬를 이루고시련도 그 무늬를 더해주는 재료가 된다.그리하여 최후가 다가왔을 때 우리는 그 무늬의 완성을 기뻐하게 되는 것이다. 영화 <아메리칸 퀼트> 중에서 영화 <아메리칸 퀼트>에서는 여성의 삶을 소재로 각자의 에피소드를 연결한다. 퀼트는 이미 기원전 3400년 이집트 왕조 유물에서 기법의 흔적이 보였고, 이후 오랜 기간 제사 의식의 도구로 사용되었다. 근대에 이르러 천이 귀하던 시절 남는 천을 이어 붙여 만들게 되면서, 의복, 침구, 장식물 등 생활에 활용했고, 퀼트의 창작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되었다. 현재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퀼트는 17세기에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여성 이주민들 사이에서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져 발전되어 온 것이다. 이렇게 함께 모여 만들며 이어 온 퀼트는 개인 삶, 특별히 여성의 이야기를 동반한다. 우리는 퀼트 작품 안에서 비슷한 듯 서로 다른 사건을 연결하여 박음질로 쓴 한 권의 자서전을 읽을 수 있다. 둘, 의자 내 집에는 의자가 세 개 있었는데,하나는 고독을 위한 의자, 둘일 때는 우정을 위한 의자, 셋일 때는 친교를 위한 의자였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월든』 의자는 권력이고, 실용이며, 사교이고, 휴식이다. 그것이 사실이든 허구든 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여러 의미의 소재로 등장한다. 중세까지 의자는 등받이를 높게 만들어 눈에 보이는 계급의 상징물로 이용됐고, 높은 계급의 권위를 강조했다. 근대에 들어서면 노동을 집약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실용성 있는 노동자용 의자가 생산된다. 현대의 의자는 인체공학과 유행을 대표하는 디자인의 대상으로, 동시대 기술과 예술이 집약된 결정체이다. 의자는 나무 둥치나 바위 위에 앉는 것에서 시작되었고 세월을 거치면서 쓰임과 의미가 확장되었다. 하지만 결국, 현대 의자에 구현된 기술과 예술은 궁극적으로 안정성과 편안함을 목표로 한다. 의자는 아주 긴 세월 동안 잠시 쉬어가는 장소에 있는, 다시 서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가구였다. 그리하여 의자의 모양과 구성에 따라 홀로 편히 쉬고 싶을 때, 떠오르는 가구가 된다. 셋, 퀼트와 의자의 ‘공존’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르 멘디니는 1978년에 의자 <푸르스트>를 전시했다. <푸르스트>는 기존 의자에 작가가 그림을 그려 완성한 작품이다. 산업 사회의 대량 디자인에서 발견되는 문화의 진공상태를 지적해왔던 작가는 이 전시에서 기존제품에 장식을 더하는 리디자인을 제안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퀼트 작품이 의자를 ‘리디자인’하면서 공산품 의자와 수공예 퀼트의 조화가 다시 새로운 예술 공간을 만들어낸다. 의자의 선과 퀼트의 면이 만나 하나의 입체 작품을 탄생시킨다. 의자의 형태에서 떠오르는 일반적 의미와 상징들은 내러티브가 강한 퀼트의 패턴과 어울리며 공간속에 조화를 이룬다. 퀼트와 의자는 기성품과 수공품이라는 정반대의 만남이기도 하지만 조각천의 연결과 부분의 완성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조각 천을 연결하여 그 구성과 조합으로 작품을 창작하는 것이 퀼트라면, ‘어떻게 연결을 만들어내는가’는 새로운 의자 설계의 핵심이다. 각각 부분과 부분을 연결하여 창조하는 예술로 하나의 완성을 만들어냈던 흐름에 따라 이미 완성된 섬유와 가구를 연결시켜 공존하는 예술의 의미를 담고자 한다. 감각적으로 덧씌운 의자를 하나의 설치 작품으로, 의자로부터 확장된 섬유 예술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천의 조각들이 모여 패턴을 만들고, 이 패턴을 반복하고 변주하며 작품의 개성을 갖춰 나간다. 독창성이 무색해지고 기능만 남았던 의자는 스스로 작은 우주를 이룬 퀼트와 만난다. 참여작가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퀼트전문가 과정김미식, 강양님, 김경일, 김자영, 김지경, 김창숙, 서혜영, 신미영, 엄현옥, 오경하, 윤형애, 이은희, 장은미, 조예령, 조현주 *영상은 윈도우 익스플로러(Window Explorer)에서만 지원됩니다. 기획: 홍경아, 나진희진행: 정혜란, 박혜경, 최윤정, 최승희사진: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 한정엽 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 사진전 작성자 박물관 장소 문신미술관 무지개갤러리 전시기간 2019. 12. 17 (화) - 12. 28 (토) 조회 627 첨부파일 0 EBS '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시대와 문화를 돌이켜보는 다큐멘터리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무지개갤러리에서 열린 <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전은 '싱어즈'에 출연한 가수 송창식, 양희은, 혜은이 등 10여명의 사진과 LP판을 전시했다. 이밖에도 2019년 12월 17일 화요일에는 문신미술관 로비에서 제작발표회 겸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처음 118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 다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