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인 모두를 위한' 법학전문도서관 재단장...운영시간 늘리고 전 좌석 콘센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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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3-18
제1캠퍼스 진리관 1층 법학전문도서관이 6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우리 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2023년 9월부터 법학전문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2007년 설립된 법학전문도서관의 일부 시설이 노후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단장에 나선 것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숙명 구성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했다.
먼저, 모든 좌석은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로 교체했다. 최근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학생들이 이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의자 역시 오랜 시간 앉아도 불편하지 않은 푹신한 의자로 바꿨다.
또한,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칸막이를 철거하고, 열람실 자리를 기존 300석에서 340석으로 40석 늘렸다. 법학전문도서관 B구역 출입문과 출입 게이트를 증설하고, 도서관 종료 시각도 기존 오후 7시에서 9시로 두 시간 연장하는 등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도 힘썼다.
이번 공사를 통해 제1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중앙도서관뿐 아니라 법학전문도서관에서도 편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3월 18일(목) 열린 오픈식에는 장윤금 총장, 김용화 사무·관리처장, 김선홍 도서관장, 송일근 사무·관리처 부처장, 박정구 법과대학장, 권희연 미술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장윤금 총장은 “법학전문도서관은 법대 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이 이용하는 곳인데, 그동안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아쉬웠다”며 “이번 리모델링 소식이 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중앙도서관보다 더 활용도가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학술정보운영팀은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도 도서관 시설이 내 것이라는 주인 정신을 갖고 모든 시설물을 아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