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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처럼 든든한 천원의 아침밥, 올해 더 알차게 돌아왔다

  • 조회수 455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3-21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한 아침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올해 한층 더 알찬 메뉴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언론에서도 우리 대학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주목했다. "4분 만에 100명 마감"…백화점도 아닌데 '오픈런' 벌어졌다 [현장+] (클릭)


학생지원센터는 올해 1학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3월 4일(월)부터 6월 20일(목)까지 진행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교내 순헌관 식당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용산구와 함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 중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9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메뉴는 3찬 1국 1간식으로 매일 다르게 구성된다. 예를 들어 잡곡밥과 얼큰돼지국밥에 추억의 소시지전, 적양파부추무침, 깍두기, 컵주스(3월 20일 기준)가 나오는 식이다. 메뉴는 헤이영캠퍼스 앱 ‘식단정보’와 스노위 홈페이지 ‘교내식당식단표’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은 식대를 6000원으로 올려 학생들이 더 질 좋은 식사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정부, 서울시, 용산구, 대학 그리고 학생이 각각 1000원을 부담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정부에서 1000원을 추가로 지원한 덕분이다. 


올해 117일 동안 하루 100명씩 총 1만17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대학 역시 동문과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기금 조성을 위한 ‘송이야, 아침 먹자’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기부참여: http://송이야아침먹자.kr (클릭)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한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아침 일찍부터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누적 참여자는 시작 3주 만에 1300명을 넘어섰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한 김규나 학생(홍보광고학과 21)은 “학교 앞에서 자취하느라 밥을 잘 챙겨 먹지 못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서 좋다”며 “바깥 음식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먹는 느낌이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장윤금 총장은 3월 20일(수) 순헌관 식당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학생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식당에 전달했다.


학생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아침 일찍 나와 식사 시간 전부터 미리 줄을 설 정도로 천원의 아침밥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맛있는 아침을 먹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