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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인터뷰

학생 INTERVIEW

숙명의 청춘을 영상에 담다, <척척박사의 하루> 제작팀 ‘숙튜디오’

  • 조회수 7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인터뷰자
  • 작성일 2026-03-27
  • 재학생 영상팀 <숙튜디오> 인터뷰



숙명여자대학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영상, 그 뒤에는 ‘숙튜디오’가 있다. <팅글의 정석>부터 <척척박사의 하루>까지, 숙튜디오는 우리 학교의 다양한 순간과 사람들을 영상으로 기록해 왔다.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도, 고민하는 지점도 매번 달라지지만 한 가지는 같다. 살아 숨 쉬는 숙명의 현장을 영상으로 담는다는 것. 학교 공식 채널을 운영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숙튜디오는 부담보다는 자부심이 더 크다고 말한다. 영상에 대한 애정과 숙명에 대한 사랑으로 뭉친 이들의 이야기를 숙명통신원이 들어보았다.


1. 안녕하세요. 먼저 '숙튜디오'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숙명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팀 소속 재학생 영상팀 ‘숙튜디오’입니다. 숙튜디오는 숙명여자대학교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라가는 모든 영상 콘텐츠를 기획, 촬영, 편집하여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2. 24년도에 제작한 교수님 ASMR 콘텐츠 <팅글의 정석>으로 큰 반응을 얻었고, 이듬해 <척척박사의 하루>를 통해 다시 한 번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 콘텐츠는 어떻게 기획하게 된 건가요?


교수님과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가벼운 숏폼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첫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기계시스템학부 이준호 교수님과 연락이 닿아 미팅을 진행했고, 교수님께서 조금 더 장기성이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조언을 주셨어요. 이 조언을 바탕으로 장기성과 재미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릴레이 콘텐츠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아이템을 고민하던 중 이미 교수님을 소재로 한 콘텐츠의 수요를 <팅글의 정석>으로 확인한 바 있었기 때문에, 많은 학생이 궁금해하는 교수님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콘텐츠도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최근 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TTS*를 활용하여 더욱 가볍고 재미있게 제작해 보고자 하였고, 그 결과 릴레이 방식을 통해 진행된 <척척박사의 하루>가 많은 기대를 이끌고, 사랑받는 콘텐츠가 된 것 같습니다.

(*TTS: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의 목소리를 구현해내는 것)



3. <척척박사의 하루> 콘텐츠는 우리 학교 학우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지만, 외부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기억에 남는 댓글이나 반응이 있으실까요?


‘ㅇㅇㅇ학과 ㅁㅁㅁ교수님 출연 기원 n일차🔥’, ‘우리 과 교수님 나올 때까지 숨 참고 기다린다’라는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만큼 자신의 학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업로드되길 기다려 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컸어요. 이런 기원 댓글들은 모두 다음 교수님을 섭외할 때에 많이 참고했습니다. 그 외에도 ‘편집송이 감다살이다’, ‘미대 고증 미쳤다’와 같은 반응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가 예상했던 반응보다 훨씬 폭발적이어서 정말 즐겁고 감사했어요.



4.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가는 영상을 만든다는 점에서 느끼는 책임감이나 부담감도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활동해 보니 어떤가요?


책임이나 부담을 크게 느끼고 활동하기보다는 팀원 모두가 사랑하는 일이 ‘영상’이고, 그 일을 통해 우리 ‘숙명’을 널리 알린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는 것 같아요. 또 저희가 만든 영상이 큰 반응을 얻게 되면 재밌는 댓글이 정말 많이 달리는데, 이 댓글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해요.



5. 교수님과 함께 촬영하면서, 혹은 숙튜디오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비하인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척척박사의 하루>의 촬영을 교수님들께 부탁드리고 나서 있었던 일인데요, 브이로그가 어떤 건지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실 수 있기 때문에 취미 등을 예시로 들어 촬영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그런데 일본학과의 박완 교수님께서 노래방에서 열창하시는 영상을 보내주셔서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나요, 이렇게 교수님께서 영상을 주시면 저희끼리 먼저 살펴보며 한참을 웃곤 했어요. 매번 <척척박사의 하루>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교수님들께서 어떤 영상을 주실 지 두근거리며 언박싱 마냥 기다렸습니다.



6. 하나의 영상을 완성하기까지 기획, 촬영, 편집, 섭외 등 여러 과정이 있잖아요. 그중에서 가장 어렵거나 특히 중요하다고 느꼈던 단계는 무엇이었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 오셨나요?


하나의 영상을 완성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기획·촬영·편집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우리 콘텐츠는 학교 구성원을 출연자로 모셔야 하는 특성이 있다 보니 섭외 단계에서 가장 고민이 많아요. 교수님들께서 출연을 망설이시는 경우도 있어 어떤 분께 연락드릴지, 또 어떻게 설득할지에 대한 회의가 길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섭외하고 싶은 교수님들을 미리 리스트업해두고 최대한 많은 분께 연락드리며 가능한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최근 <척척박사의 하루> 콘텐츠가 많이 알려진 만큼, 앞으로는 섭외 과정이 조금 더 수월해지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7. 얼마 전 ‘팅글의 정석 시즌2’도 새롭게 시작했는데요. 시즌1과 달리 기대해 볼 색다른 포인트가 있을까요?


‘팅글의 정석 시즌2’ 에서는 새롭게 ‘눈송위키’ 코너를 선보였어요. 송이들에게 교수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미리 모아 제작한 콘텐츠로, 교수님들께서 직접 자신의 눈송위키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송이들이 궁금해했던 점이나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며 시즌1과는 또 다른 매력을 담고자 했어요.



8. 앞으로 숙튜디오를 통해 도전해 보고 싶은 콘텐츠나,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영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 숙튜디오는 교수님이 출연하는 영상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하고 제작해 왔어요. 특히 <숙명능력시험> 시리즈나 <눈송이의 데뷔일기>처럼 재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영상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재학생과 교수님이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기획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창학 1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선배와 후배 간의 연대와 소통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어요. 구체적인 형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언제나 새로운 영상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9. 마지막으로, 숙튜디오 활동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학교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숙튜디오는 숙명의 청춘을 직접 영상으로 담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입학식부터 청파제, 학위수여식까지 숙명의 다양한 순간을 기록하며 살아 숨 쉬는 숙명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숙명’을 사랑하고 ‘영상’을 좋아한다면 지원을 망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숙명인들이 모여 숙명을 알리고 가꿔나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숙튜디오 콘텐츠를 사랑해 주시는 학교 구성원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취재: 숙명통신원 24기 명수민(문헌정보학과24), 안소현(문화관광학전공24)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