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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서울시 2024년 캠퍼스타운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해 캠퍼스타운사업을 수행한 27개 대학을 대상으로 정량평가(60점)와 정성평가(40점)로 나눠 진행됐다. 정량평가에는 창업인재 양성과 창업기업 육성 실적, 정성평가에는 자치구 협력 확대와 지역 상생 선순환 체계 구축, 특화 창업 분야 육성 실적이 포함됐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대학이 보유한 강점과 자원을 특화 창업 분야와 연계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푸드테크라는 일관된 방향성을 기반으로 창업 지원과 용산구 협력에 나섰고, 여성 창업 중심 프로그램도 효과적으로 운영했다. 우리대학 IT·소프트웨어 관련 전공 학생을 푸드테크 기업과 연결해 채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푸드테크 창업지원 솔루션 '딥비스트로'를 활용해 시장과 상권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점도 다른 대학과 차별화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우리대학은 교내 창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교원·학생 대상 창업지원금 제공, 특허·법률 등 백오피스 지원 등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역 활성화 사업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우수사례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 상권 신상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 지역상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청년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들이 소개된다. 임유진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은 2017년부터 구축해 온 사업모델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성공적으로 수행, 그 성과를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교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ㆍ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법학연구소가 통일부 '2025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이번 사업에 올해 신규진입한 유일한 대학으로, 앞으로 4년간 총 7억 2000만원(연간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대학 통일교육의 우수 모델과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해 대학생들의 통일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학연구소는 '자유-시민-균형-공존'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성장역량, 창의적 문제해결역량, 협력적 소통역량, 글로벌 시민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대학은 육군·공군 ROTC(학군단)를 모두 보유한 유일한 여자대학인 만큼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통일 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병창 법학연구소장(법학부 교수)은 "한반도의 통일은 단지 남과 북의 영토적 연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현존하는 갈등의 벽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서울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120년의 교육 경험을 살려 기존 통일교육 선도대학과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통일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대학이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심사에서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2012년부터 매년 공동 실태조사를 실시해 인증을 부여하고, 이중 국제화 역량이 뛰어난 대학을 '우수 인증대학'으로 발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우리대학을 비롯해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27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 인증대학이 되면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 대학을 선정할 때 추가 가점을 받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대학은 학업, 생활, 진로·취업 등 여러 방면에서 맞춤형 지원에 나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처에서는 이들의 한국어 능력을 기르기 위해 토픽(TOPIK) 대비반을 운영하고, 성적이 오른 학생에게는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만 총 27명의 학생이 성적을 향상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유학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유학생과 국내 학생들 간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간담회도 매 학기 개최했다. 유학생서비스팀 리더십그룹 GPM 학생들은 일대일 한국어, 학업 맞춤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국·영문 이력서를 작성하는 8주 간의 '글로벌 멘토링' 역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우리대학은 이같은 프로그램 전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비교과 관리시스템을 통해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이수 현황, 만족도 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다음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중도탈락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처는 "이번 우수 인증대학 선정은 우리대학의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과 국제화 역량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여성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의 2024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우리대학은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에서 저학년부터 전공별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대학을 통해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운영되는데, 우리대학은 이 기간 3회 이상 우수 등급을 받아 사업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혜택도 얻게 됐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신규 선정되면서 진로·취업 서비스 성과를 한층 높였다. 저학년의 진로 설정과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의 IAP(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점프업 프로젝트까지 촘촘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 사회복무요원, 군 장병, 미혼모, 자립청년 등 대상을 확대해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단체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육군본부 취업지원 부문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고용노동부 신규 프로그램인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서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9년 연속 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는 숙명여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그동안의 진로·취업 지원 노하우를 미취업 졸업생에게도 확대 적용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 약학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국가 간 첨단바이오 분야 R&D 협력에 관한 합의를 이행하고,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학대학은 과기부가 공모한 15개 연구 과제 중 하나로 선정돼 3년간 연구비 총 22.5억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선정에 따라 유럽 명문의 연구중심 국립대학인 겐트대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세계적 수준에 걸맞은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창영·송윤선·김우영·김용기·신민욱·김도희·김세건·변준호 교수 등이 속한 약학대학 연구팀은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는 RNA 치료제의 세포 전달 한계와 항암제의 저항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치료제가 암조직에서만 작용하도록 하는 첨단바이오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전기장에 감응하는 약물전달체를 개발한 후 RNA 치료제를 탑재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이 치료법은 연구팀이 보유한 전기장 치료 기술, RNA 치료제 합성 기술, 나노전달체 개발 기술, 항암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제안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겐트대 스테판 더 스메트(Stefaan De Smedt) 교수팀은 빛 감응형 RNA 치료제 전달 기술을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했고, mRNA 백신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우리대학과 겐트대의 첨단바이오 네트워킹을 통해 삼중음성유방암, 폐암, 뇌종양 등 난치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가 인천 송도에 있는 만큼 학생과 연구원 교류를 비롯한 행정적 지원도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창영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장(약학대학 교수)은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폐암과 뇌종양 등 난치암에서 전신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제거하고 항암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해 암 정복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EU 준회원국이 되어 130조 규모의 연구비를 보유한 EU 최대 R&D 지원사업 호라이즌 유럽에 지원할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유럽연합(EU) 최대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아시아권 최초로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EU는 유럽 회원국의 역량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난제에 도전하고 개방경제와 민주주의적 가치를 추구하는 국가 간 역량을 모으기 위해 한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에 준회원국 가입을 제안했다.

  • 우리대학이 교육부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교육부는 전공 선택권 확대, 학생 지원체계 고도화 등을 위한 각 대학의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이번 성과평가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S, A, B, C 등급을 부여했다. 우리대학은 이번 평가로 교육부 지원금 약 48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총 90억여원을 확보했다. 우리대학은 교육혁신 성과에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단계별 학사구조 개편을 이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대학은 현재 교육혁신모델 ‘WISE’ 구현을 목표로 전주기 학생 중심 유연학사제도를 제시하고, 부전공·복수전공 등 다양한 전공선택제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의 핵심 정책인 모집단위 광역화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충실하게 진행한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우리대학은 2025학년도 ‘순헌칼리지 자유전공학부’ 신설 과정에서 첨단학과를 자율전공모집 모수에 포함하고, 첨단공학부 중심의 전공자율선택 모집단위를 신설하는 등 혁신에 앞장섰다. 신입생부터 졸업 후 3년까지의 진로·취업 로드맵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희망 전공 수요조사를 통해 전공 쏠림 현상에 대한 사전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장윤금 총장은 “우리대학의 자유전공학부 도입과 교육혁신 추진 과정에서 교내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숙명여대는 교육혁신을 선도하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총 117개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우리대학 여성건강연구원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가 지원하는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여성건강연구원은 5년간 사업비 총 67억원을 지원받아 ‘시공간 멀티오믹스 기반 근골격계 질환 기전 규명 및 치료제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생명시스템학부 양영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고, 약학부 배규운, 강교빈 교수,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 생명시스템학부 김용환, 유경현, 이정복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 책임자 양영 교수는 여성건강연구원 내에 ‘골질환 시공간 멀티오믹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단일세포 공간분석 시스템, 고분해능 질량분석기, 단일형광분자레이저절단현미경 등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해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시공간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생산하고 통합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다양한 질환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신규 바이오마커와 치료 타겟을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건강연구원은 시공간 멀티오믹스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 연구에 나선다.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은 진행성 질환으로 환자의 질병 진행도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져야 하지만, 현재는 맞춤형 치료제가 없고 병인도 불명확한 상황이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위해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 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 협업 연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병원이 없는 우리대학에 새로운 연구 협업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외 생명과학 연구자들에게 첨단기기를 활용한 데이터 제공 서비스와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건강연구원의 위상이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대학이 정부의 창업·기술이전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그동안 기술사업화센터를 중심으로 사업화 유망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바이오 헬스와 환경 에너지 분야의 연구팀 3곳에서 총 4억원 규모의 창업 및 기술이전 자금을 확보했다. 2022년 LINC3.0(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2023년 BRIDGE3.0(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등을 기반으로 사업화의 다리를 놓아온 기술사업화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생명시스템학부 양영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난도 신기술 분야의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업을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양영 교수 연구팀은 1단계 사업에 선정돼 난치성 골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창업 초기 자금 1억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2단계 기술창업, 3단계 시장지향 연구개발(R&D) 등 단계별 평가에 따라 5년간 매년 5억원, 총 25억원의 R&D 자금을 마련할 기회도 얻었다. 양영 교수 연구팀은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을 위해 연구자와 투자자, 산학협력단의 협력형 창업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P 스타과학자 지원 사업’에도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와 기계시스템학부 임용훈 교수 등 2개 팀이 선정됐다. 주 교수는 ‘대상별 맞춤형 파이토 자원 활용 기술 사업화’, 임 교수는 탄소 저감형 스마트팜 에너지-탄소 공급 관리 기술‘ 과제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이 사업은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해 기술사업화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1억4천만원으로, 이를 통해 우리대학은 2년간 총 2억8천만원의 기술이전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비는 △우수 특허 창출 △시제품 제작 △기술마케팅 및 상용화 타당성 검증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중산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 기반 구축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교의 기술사업화 체질을 개선했고, 그 결과 우수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다리를 놓게 된 것”이라며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도전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대학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2027년까지 연구비 10억원을 지원받아 한국 고등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를 특성화, 전문화해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우수 학술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진행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연구소는 최동주 소장이 연구책임자를 맡아 2021년부터 3년간 1단계 연구를 수행했고, 지난 4월 한국연구재단 평가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2단계 연구도 수행하게 됐다.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 성과를 토대로 ‘미래 고등교육의 방향성 모색’과 ‘고등교육 분야의 정책적 과제 해결’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 고등교육의 미래 대응 이슈를 5개 분야로 구분하고, 분야별 위기 요인 분석과 미래 변화 예측을 통해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최동주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고등교육기관의 혁신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사회-대학-기업 간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설립된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는 우리대학에서 가장 큰 부설 연구소 중 하나로, 산하에 글로벌인적자원개발센터, 국제평화협력센터, 고등교육정책센터를 두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환경에 발맞춰 관련 이론과 실제에 관한 학술연구를 통해 국가정책 수립,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 기계시스템학부 임용훈 교수 연구팀이 2024년 농촌진흥청 신농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사업 중 ‘농업시설용 소형 태양광발전 및 저장 기술 개발’ 과제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 부문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효율화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의 농업적 활용 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실증 과제다. 2027년까지 연구사업비는 총 13.5억원으로, 이중 우리대학은 6.5억원을 지원받는다. 임 교수 연구팀은 △건물일체형태양광·열 시스템 △농촌 폐기물 재활용 복합 반응기 시스템 △농기계 전동화 충전 모델 등 혁신적인 제안 기술을 높이 평가받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농업 부문의 재생에너지 전환모델 핵심기술 개발 및 보급 모델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이슈인 정부의 분산 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는 농촌 커뮤니티 분산 에너지 모델과 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모델 실증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해결책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총괄책임을 맡은 임 교수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기후변화로 더욱 심각해질 전망인 에너지-식량-물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융복합 기술의 패러다임을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이 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