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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연구소 글로컬랩 개소식 개최 "노화 치료제 연구로 세계적 연구기관 도약"

  • 조회수 15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10-10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에 선정된 숙명여대 약학연구소가 10월 1일(수) 눈꽃광장홀에서 개소식을 열고 노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의미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초고령사회의 핵심 과제인 '건강노화'를 실현해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날 1부 개소식에는 문시연 총장, 김형식 대한약학회 회장, 김미경 약학대학 동문회장과 약학대학 연구진,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약학대학 동문인 권영이 삼익제약 대표이사, 약학연구소와 공동 연구 중인 유동진 심유 대표와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등도 함께해 글로벌랩의 출범을 축하했다.


문시연 총장

문시연 총장은 환영사에서 "전국에서 단 11개 연구소만 선정된 가운데 당당히 약학연구소가 이름을 올린 것은 그동안 축적된 연구 역량과 비전을 입증하는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인류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식 회장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우리가 도전해야 할 연구 과제"라며 "숙명여대 약학연구소가 전 세계 노화연구의 중심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미경 동문회장은 "늘 한마음으로 연구소와 대학의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숙명 120년의 역사와 전통 위에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창영 약학연구소장

이어 장창영 약학연구소장이 경과보고를 통해 "숙명여대 약학대학은 2년 뒤 여대 최고의 약대로, 9년 뒤에는 수도권 최고의 약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두 차례 MRC(선도연구센터사업) 센터를 유치한 약학대학은 이번 글로컬랩 선정을 계기로 연구 역량을 한층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건강노화 한강벨트 컨퍼런스'가 약학대학 송윤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바스젠바이오 양윤수 이사, 시지바이오 김지민 센터장, 심유 권세라 상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서행란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한편, 약학연구소는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 선정에 따라 9년간 총 135억원을 지원받아 노화 치료제 연구를 본격화한다. △바이오산업체(바스젠바이오, 심유, 시지바이오) △병원(서울성모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보라매병원) △해외 대학(미국 프린스턴대학교·매사추세츠대학교, 벨기에 겐트대학교)과 협력한다. 


이번 연구에는 장창영 약학연구소장을 비롯해 송윤선·임미정·신민욱·김도희·김세건·변준호·김형섭·김주미 교수 등 약학대학 교수진이 참여한다. 아울러 용산구청, 대한노인회 등과 함께 '건강노화 한강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