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세네갈 사이버대 창립 컨퍼런스 참석…한-세네갈 교육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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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10-20
사진제공=세네갈 사이버대학교.
숙명여대 대표단이 10월 18일(토)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세네갈 사이버대학교 창립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세네갈 정부 주도의 국가 프로젝트인 세네갈 사이버대학교는 숙명여대의 자매대학인 ISM 대학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설립된 세네갈 최초의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숙명여대와 ISM 대학은 △디지털 기반 원격 교육 △여성 대상 온라인 리더십 프포그램 공동 개발 △K-디지털 학습모델 공유 등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숙명여대 대표단은 현장에서 메리 트에우 니아네(Mary Teuw Niane) 세네갈 대통령 비서실장과 환담을 나누며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왼쪽부터) 문시연 총장, 권혁운 주세네갈 대사
이후 권혁운 주세네갈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세네갈 정부초청장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숙명여대의 협력 및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사관 측은 세네갈 우수 학생의 한국 유학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표단은 다카르 지역 최대 문구·교재 업체 '셰 모나미(Chez Monami)'를 운영 중인 이은희 동문(화학과 78)과 만나 현지 교육,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주세네갈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공공외교 인턴으로 활동 중인 오윤하 학생(경영학부 20)을 만나 격려했다.
문시연 총장(오른쪽)과 이은희 동문.
숙명여대는 "이번 세네갈 방문은 르완다에 이어 서아프리카 주요 대학,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 리더십 교육·창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연대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ISM 대학을 비롯한 세네갈 고등교육기관과 협력하며 한-세네갈 간 고등교육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