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연구소, 과기부 '첨단바이오 교류연구단' 선정…해외 파견연구에 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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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10-21

약학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 기술·인력교류 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8억원을 지원받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에서 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KOBRA 첨단바이오 연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교수·연구원·대학원생을 해외로 파견해 첨단 바이오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학연구소는 총 10개 과제 중 '첨단바이오 신약개발 교류연구단'으로 선정됐다. 연구단은 교수 2명, 박사연구원 3명, 대학원생 6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6개월간 해외 연구기관에 파견된다. 각 기관의 첨단바이오 연구기법을 습득한 뒤 이를 약학연구소에 전수해 신약 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파견 기관은 첨단바이오 연구를 이끌고 있는 해외 대학과 연구소 6곳으로, 연구책임자들은 2021년 비대칭 유기촉매 개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프린스턴대 데이비드 맥밀런 교수를 비롯해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파견 대학 및 연구소(총 6곳)
-미국 UC 샌디에이고 대학(디지털 헬스 데이터 분석 분야)
-벨기에 겐트 대학(감염병 백신/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
-이탈리아 파도바 대학(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
-체코 프라하 연구소(합성생물학/AI 바이오 분야)
-미국 시카고 대학(암치료 저항성 분야)
-미국 프린스턴 대학(촉매 반응 시스템 분야)
장창영 약학연구소 소장(약학대학 교수)은 "연구소 구성원들이 세계 최고의 기관에서 첨단바이오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기회"라며 "국제적 연구교류 인프라를 구축해 세계적인 신약개발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에 선정된 약학연구소는 9년간 총 135억원을 지원받아 노화 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고령사회의 핵심 과제인 '건강노화'를 실현해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약학연구소 글로컬랩 개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