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대학원, 'Look at ME 청년마음축제'서 음악치료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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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11-03

음악치료대학원이 10월 11일(토)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 'Look at ME 청년마음축제'에 참여해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주제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마음 건강에 관심 있는 청년 2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청년 마음공연 △토크 △운동 테라피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음악치료대학원 학생들은 '뮤직 브릿지' 부스를 운영하며 마음 건강의 핵심 키워드인 '수용, 변화, 연결'을 주제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강점카드 뽑기, AI음악 만들기, 재창조 연주, 즉흥연주(드럼써클) 등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나루아 학생은 "청년들이 작성한 고민이 대부분 비슷해 동질감을 느꼈다"며 "고민을 표현하고 음악 창작으로 발전시키니, 의미 있고 이겨낼 수 있는 고민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음악치료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밝혔다.
김단비 학생은 "체험자들에게 '힐링 된다', '행복하다' 같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들었고, 음악이 주는 힘을 느낄 수 있어 즐겁고 보람찼다"며 "아이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즉흥연주를 통해 서로의 눈을 맞추며 흥겹게 호흡하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개설된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은 국내 최초의 음악치료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음악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