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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여성정보통신원, 제4회 IDEAS 사업 실무위원회 성료

  • 조회수 11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11-06


  • 아세안 10개국 여성 소상공인 2,900여명 대상 e-비즈니스 교육 성과 지표 달성
  • 약 460명 여성 소상공인, e-커머스 전환 등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 창출
  • IDEAS 사업, ‘제26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대통령 기고문’에 한-아세안 협력 우수 사례로 등재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10월 30일 ‘제4회 IDEAS 사업 실무위원회 (Project Working committee, PWC)’ 연례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유네스코 석좌수행기관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ASEAN-Korea Cooperation Fund, AKCF)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 디지털 경제 참여 향상 (Enhancing Digital Economy Participation for ASEAN Women MSMEs, 브랜드명: IDEAS 사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아세안 10개국의 14개 현지 사업 수행기관과 협력하여 3,760명의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e-비즈니스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디지털 경제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연례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의 현지 컨설턴트,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및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 ASEC) 등 총 46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4차년도 주요성과와 각국의 우수 사례가 공유되었다. 현재까지 약 3,700명의 여성 소상공인이 e-비즈니스 및 디지털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 중 2,900여 명이 멘토링을 통해 목표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약 460명은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 운영에서 벗어나 e-커머스 및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로 전환하여, IDEAS 사업이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견인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2025년 실무위원회 (PWC) 회의 장면


이숙정 원장은 개회사에서 “IDEAS 사업이 아세안 전역의 여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아세안 전역에서 현지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실무위원회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협력 덕분”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각국의 현지 사업 수행기관들이 교육 및 멘토링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공통적으로 IDEAS 사업이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매출 증대와 시장 확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고 보고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 수행기관 PPSW 우수 성과 발표: 수카르니씨 (Ms. Sukarni) 사례


대표적 사례로, 브루나이의 현지 사업 수행기관 Big BWN Project 연수생 하나니샤 하자 타히루딘씨는 (Ms. Hananishah Hj Tahiruddin) 연수 이후 소셜 미디어 마케팅과 할랄 인증을 도입해 사업을 고도화하며, 매출을 약 4배 성장시켰다. 또한 인도네시아 식품가공업체 SI MBOK의 대표 수카르니씨는 (Ms. Sukarni) 온라인 판매 관리 역량을 강화해 대만, 마카오, 홍콩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 정기 배송 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실무위원회는 2024-2025년의 현지 연수 및 멘토링 성과를 토대로 사업 종합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까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숙명여자대학교 창학 120주년을 맞는 2026년에, 현지 연수 및 멘토링에서 빛나는 성과를 보여준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 약 5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ASEAN Women e-Business Acceleration EXPO’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IDEAS 사업은 최근 제26차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이재명 대통령의 기고문에 직접 언급되었다. 기고문은 본 사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여성 소상공인이 성공적으로 온라인 사업을 전환한 사례를 한-아세안 협력의 우수 성과로 소개하며, 향후 미래 협력 방향의 조력자(Contributor) 사례로 강조하였다.


※ 관련 보도: The Star News 'Building a shared future of peace' (202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