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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석좌교수, 아시아·태평양 전산역학회 '발리아판상' 한국인 최초 수상

  • 조회수 13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12-09

김윤영 기계시스템학부 석좌교수(가운데)

김윤영 기계시스템학부 석좌교수가 12월 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전산역학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발리아판상(Valliappan Medal)을 수상했다. 


발리아판상은 학술대회 주관기관인 아시아·태평양 전산역학회(Asian-Pacific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Mechanics, APACM)가 전산역학 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적 성취와 국제적 활동을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APACM 창립 멤버이자 전산역학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학자 소마순다람 발리아판(Somasundaram Valliappan)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APACM은 3년에 한 번, 적격자가 있을 때만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윤영 석좌교수는 "학자로서 걸어온 길을 국제학회에서 인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은 지난 수십 년간 함께 연구해 온 제자들과 이뤄낸 공동의 성취이며, 앞으로도 전산역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미래 세대가 국제적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윤영 석좌교수는 세계 구조 및 다학제 최적설계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를 선도해 온 석학이다. 강체 메커니즘의 위상 최적화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 성과를 이루고, 아시아 및 세계 최적설계 커뮤니티의 성장을 이끌며 혁신과 학문적 탁월성을 입증해왔다.


지난해 한국 학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아시아 학자 최초로 미국기계학회 '레일레이 렉처상(Rayleigh Lecture Award)'을 받았다. 올해 세계최적설계학회 초대 펠로우(석학회원)로 선정됐고, 국내 과학기술 최고 석학 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