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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넘어 도전의 무대로" 교육혁신 성과의 장 '2025 SMU EDU EXPO' 개최

  • 조회수 48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12-24


숙명여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교육혁신의 성과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대학혁신단은 12월 17일(수)부터 이틀간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서 '2025 SMU EDU EXPO(이하 에듀 엑스포)'를 개최했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의 교과·비교과 프로젝트 결과물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부스가 차려졌다. 행사 기간 학생, 교직원 등 10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전시와 프로그램을 직접 둘러봤다.



위경우 부총장(대학혁신단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대학의 혁신 성과를 함께 나누는 이 행사가 학생들의 도전과 배움에 영감을 주고, 혁신의 방향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자기주도진로설계프로젝트 10팀 △창업동아리 Fly to the Startup MVP 10팀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20팀 등 총 40개 팀이 직접 부스에서 출품작을 소개했고, 성과 발표대회도 진행됐다. 또한, 교수학습지원 성과와 IR 공모전 수상작 성과도 함께 전시됐다.



자기주도진로설계프로젝트에서는 장애인 이동권과 배리어프리(무장벽) 문제를 데이터 분석으로 풀어낸 다다름 팀(지도교수 정동일)이 대상을 차지했다. 다다름 팀 소속 이하나·임예서(이상 홍보광고학과 21) 학생은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우선 보급 노선을 분석하고, 국가데이터처 '살고싶은 우리동네' 서비스에 교통약자 거주지 추천 시스템을 제안했다. 


자기주도진로설계프로젝트 수상팀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서는 '융합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수강하는 '바리바리바리케이드' 팀(지도교수 심주용)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군중 밀집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압사 사고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인파 밀집 대응 바리케이드를 제안했다. 허여령·이세은·안현진·양은지(이상 기계시스템학부 23), 류채린(ICT융합공학부 21), 백소연(기계시스템학부 22) 학생이 참여했다.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수상팀

또한, 창업동아리 Fly to the Startup MVP에서는 학원·과외 선생님을 위한 통합 수업 관리 플랫폼 'ormee'(오르미)를 구현한 강수이(소비자경제학과 21)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창업동아리 Fly to the Startup MVP 수상팀한편, 올해 에듀 엑스포에서는 AI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구글 클라우드와 숙명여대 챗봇 서비스 기업인 마인드로직이 참여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학습방식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숙명여대의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팩트챗(FactChat)'의 시범서비스 오픈 홍보도 진행했다. 팩트챗은 재학생, 교직원 등 여러 구성원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대학의 교육·연구·행정의 모든 분야에 활용되며 AI 기반 교육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시연 총장은 "이번 에듀엑스포는 숙명의 교육 철학이 강의실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도전과 성과 속에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학생 여러분 안에 잠재된 아웃씽커의 DNA를 마음껏 일깨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