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과의 18년 산학협력, 글로벌 현장 누비는 인재 양성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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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6-03-24

숙명여대가 영원무역그룹과 함께 운영해 온 여러 국제 프로그램의 성과를 한데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3월 19일(목) 서울 중구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숙명여대-영원무역 산학협력 프로그램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숙명여대와 영원무역그룹이 2008년부터 약 18년간 구축한 오랜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을 직접 발표하며, 그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성장의 과정을 전했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과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이 직접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봤다.
이형진 대외협력처장이 사회를 맡았고 김영선 생활과학대학장, 전세재 국제처장, 박영은 홍보광고학과교수(SBS 주간교수)와 송운아 발전협력팀장, 오채영 학생경력설계팀장 등이 참석했다. 영원무역그룹에서는 이민석 사장, 박재용 사장과 숙명여대 동문인 천문조 이사(의류 88)와 황정현 상무(의류 98) 그리고 영원무역그룹에 재직 중인 동문들이 함께했다.
문시연 총장은 인사말에서 "젊은 시절의 해외 경험은 한 사람의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며 "오늘 만나는 학생들의 성장은 성기학 회장님과 영원무역그룹 관계자분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WFUNA 대학생 대표단 프로그램 신비 학생.
먼저 WFUNA(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 대학생 대표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비(미디어학부 23) 학생이 발표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해하고,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통해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돕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5일간 뉴욕 현지에서 유엔 본부 투어, 실무진 브리핑, 한국인 직원 간담회 등에 참여하며 생생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신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협업과 글로벌 리더십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국제기구 진출 등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저희의 꿈을 더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ookmyung X Harvard 글로벌 프로그램 발표
이어 지난 1월 하버드대와 MIT를 방문했던 'Sookmyung X Harvard 글로벌 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미국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등 17개 세미나에서 AI, 공학, 바이오 분야의 최신 연구 환경을 접하며 역량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매주 영어 논문을 읽는 스터디를 이어가고, 글로벌 기업 인턴십에도 지원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실행력을 키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운 점을 영원무역의 핵심 가치인 'HEART'에 빗대 △H(Honesty & Integrity) 정직과 진정성 △E(Excellence) 탁월함 △A(Agility) 민첩성 △R(Responsibility) 책임 △T(Together) 함께의 가치로 정리했다.
방글라데시 KEPZ 견학 발표
영원무역 공장이 있는 방글라데시 치타공 지역 한국수출가공공단(KEPZ)을 찾은 학생들의 견학 성과도 발표됐다. 학생들은 김영선 학장과 함께 지난 1월 9일부터 7일까지 의류 산업의 생산 현장을 경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현지에서 성기학 회장과 직접 교류한 시간을 가장 의미 있는 순간으로 꼽았다. 정세연(의류학과 23) 학생은 "영원무역의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이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여쭤보니, 어릴 적 우포늪을 바라보며 자라온 환경이 친환경 경영의 바탕이 됐다고 말씀하셨다"며 "회장님을 따라 공장을 둘러보며, 옷 한 벌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세심하게 신경 쓰고 고민하시는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Sookmyung X Harvard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누리 학생(왼쪽)이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가운데),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방송국 SBS 학생들은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교내 보도(숙명N 바로가기↗)와 브이로그(숙파원 브이로그 바로가기↗) 콘텐츠를 제작해 탐방의 의미와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박영은 SBS 주간교수는 "이번 탐방에서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에서 실천해 온 진정성 있는 CSR(기업의 사회공헌)과 선한 영향력을 경험했다"며 "학생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영원무역의 노력은 미래 세대를 향한 투자"라고 말했다.
박영은 교육방송국 SBS 주간교수(홍보광고학과 교수)
모든 발표를 지켜본 성기학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으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며 "영원무역그룹과 숙명여대가 20년 가까이 함께 만들어 온 프로그램이 세계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