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어중문학부 차미경·노혜정 교수,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지원사업 잇따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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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6-06-02
중어중문학부 차미경·노혜정 교수가 2026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중국어문학·중국문화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중어중문학부 차미경 교수
차미경 교수는 '청대 민간극단의 통제와 운용'을 주제로 인문사회분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2026년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2년이다.
차 교수는 이 연구에서 청대(淸代) 민간극단을 둘러싼 국가 권력의 통제 방식과 이에 대응하는 민간극단의 생존 전략, 문화적 대응 양상을 분석한다. 공연 검열, 금지 정책, 지방 사회와의 관계, 극단 운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청대 공연문화의 사회·정치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전통 연희문화와 권력 구조의 상호작용을 새롭게 해석하는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
중어중문학부 노혜정 교수
노혜정 교수는 '서남관화 음운 유형 분포의 공간적 구조 분석 ― GIS 기반 시각화와 확산 경로 해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2026년 6월부터 2029년 5월까지 3년이다.
이 연구에서는 중국 서남관화 지역의 음운 유형 분포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공간 분석과 시각화 기법을 활용해 음운 특징의 지역 분포 구조와 확산 경로를 분석한다. 기존 방언 연구가 주로 계통 분류와 개별 음운 현상 분석에 집중했다면, 이번 연구는 공간적 분포와 지리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방언 유형의 형성과 변화를 해석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디지털 인문학과 언어지리학을 접목한 융합적 연구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노 교수는 '표준어, 방언, 혼종 코드 사용을 통해 본 중국어 방언의 경계 양상 연구'를 주제로 인문사회분야 공동연구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중국어 화자들의 실제 언어 사용 양상을 바탕으로 표준어와 방언, 혼종 코드 간 경계 형성과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현대 중국 사회의 언어 환경 변화와 지역 정체성 문제를 함께 조명할 계획이다.
중어중문학부는 "중국어학, 중국문학, 중국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중국학 연구의 저변 확대와 국제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