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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수 교수 창업기업 에이스인벤터, 초경량 태양광 모듈 제품 공개

  • 조회수 96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6-06-04

정영수 기계시스템학부 교수( 에이스인벤터 대표이사)가 새로 공개된 차량용 VIPV(차량 일체형 태양광) 선루프 모듈을 소개하고 있다.


기계시스템학부 정영수 교수가 창업한 태양광 솔루션 기업 에이스인벤터가 신소재 기반 초경량 태양광 모듈 제품군을 공개했다. 대학의 연구 성과가 기술사업화 지원을 거쳐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진 사례로, 에이스인벤터는 차세대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에이스인벤터는 정영수 교수 연구실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교원창업기업으로, 숙명여대는 연구성과가 실질적인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이를 발판 삼아 에이스인벤터는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Deep Tech TIPS),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등 정부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에이스인벤터가 선보인 제품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신소재를 적용한 초경량 태양광 모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기존 유리 기반 태양광 패널은 무거운 하중으로 인해 노후 건축물이나 곡면 구조물에 설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에이스인벤터는 FRP 소재를 태양광 모듈에 접목해 무게를 최대 70% 줄이면서도 유연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대표 제품인 'FRP 발열 태양광 모듈'은 농가의 겨울철 적설 환경에서 시설물 안전과 발전 손실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초경량 하이브리드 태양광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눈이 쌓이면 비닐하우스나 축사가 무너지거나, 태양광 패널이 가려져 발전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제품은 패널 내부에 특수 발열 필름을 적용해 눈이 쌓이거나 결빙이 생겼을 때 표면 온도를 높여 적시에 눈을 녹일 수 있는 구조다. 적은 전력으로 효율적인 제설이 가능해 유지관리가 쉽고 전기요금 부담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일반 유리 태양광 패널보다 얇고 가벼워 노후 건물, 공장 지붕, 물류창고 등 구조가 취약한 건물에도 대규모 구조 보강 없이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전기 생산 효율과 발열 기능을 최적화한 전극 패턴화 기술을 적용해 겨울철은 물론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영수 교수 교원창업기업 에이스인벤터가 지난 4월 대구 EXCO에서 열린 '2026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신소재 기반 초경량 태양광 모듈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에이스인벤터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차량용 VIPV(차량 일체형 태양광) 선루프 모듈'도 함께 공개했다. VIPV는 선루프, 보닛, 트렁크 등 외장 부위를 발전 장치로 활용해 보조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에이스인벤터 측은 "전기차 시대에는 차량 무게와 에너지 효율이 주행거리와 직결되는 만큼, 가볍고 안전한 차량용 모듈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듈은 기존 양면 유리 태양광 모듈 대비 무게를 70% 이상 줄인 2.8㎏ 수준으로 개발됐다. 유연한 FRP 소재의 특성을 살려 자동차 지붕의 곡선 구조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유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외부 충격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리 파편이 발생할 위험도 줄였다.


정영수 에이스인벤터 대표이사(기계시스템학부 교수)는 "이번에 출시한 모듈은 연구실의 원천기술이 대학의 창업 지원 시스템과 만나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 국내 노후 산업시설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과 다설 지역 등으로 진출해 대학발 딥테크 기업의 성공 신화를 쓰겠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앞으로도 교원·학생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