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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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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홈트레이닝 열풍이 불면서 운동복과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슬레져룩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런 가운데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으로 탄생한 기능성 의류가 홈쇼핑에 런칭돼 완판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의류학과와 에슬레져 의류 전문업체인 ㈜베르셰바가 기술이전 협력을 통해 여성 기능성 레깅스와 스타킹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의류학과 임호선 교수 연구팀과 ㈜베르셰바는 그간 해외에 의존해야만 했던 기능성 원단의 국산화와 동시에 유럽인들의 바디라인에 맞춰져 있었던 기존제품의 패턴을 아시아인들에 맞도록 개선한다는 목표로 공동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를 통해 ‘다기능성 하의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출원과 함께 1억이라는 대형 기술이전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에 현대홈쇼핑을 통해 런칭한 기능성 스타킹(쉐이퍼)은 공학적인 패터닝 기술과 독자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기존의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내구성과 착용감, 신체 보정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김나영이 제품 개발단계부터 우리대학과 함께 참여하여 소비자의 시각을 제품에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술사업화센터는 의류학과와 베르셰바 간의 산학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 내 기업입주 연구공간인 미래기술융합 ICC(Industry Collaboration center)에서 공동 기술개발과 연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조기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의 시작품 제작 지원 비용을 지원해오고 있다.

  • 우리대학이 기관 신뢰도와 알권리 강화를 위해 일반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정보보호공시 등록을 했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정보보호 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제13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를 근거로 시행하는 제도로, 이해관계자의 알권리 확보 및 민간 정보보호 투자촉진을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자율공시제도이다. 디지털인프라팀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올해 3월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정보보호공시 무료컨설팅에 선정된 이후 유관부서와 협조해 등록을 준비했다. 직원인사팀 및 재무회계팀으로부터 정보기술/정보보호부문 자산, 비용, 인력 등의 자료를 제공받아 우리대학 정보보호 투자현황 및 정보보보호 인력 현황 그리고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현황에 관한 공시 자료를 작성하고, 사전점검 확인서(공시용)와 사전점검 확인서(조서)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보내 지난 10월에 정보보호공시 등록을 완료했다. 정보보호공시 등록을 할 경우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수수료 30% 할인,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 선정, 정보화 사업 입찰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이번 정보보호공시를 통하여 2020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1차 사후 심사 수수료 비용의 30%를 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보보호공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정보보호공시 의무화 및 불이행에 대한 처벌 조항(미이행시 10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이 담긴 법률 개정(안)이 입법발의가 된 상황에서 정보보호공시제도 의무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 11월 2일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횡단인문학』(Transdisciplinary Humanities)이 KCI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횡단인문학』 5호(2020.2)에 게재된 논문부터 등재후보학술지 게재논문으로 인정된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국내 학술지를 평가하여 등재지와 등재후보지를 선정한다. 이번에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횡단인문학』은 내년 계속 평가에서 85점을 충족하면 등재지로 승격된다. 2018년 2월 28일에 창간된 『횡단인문학』은 매년 2월 28일과 8월 31일, 연2회 발간하고 있다. 본 학술지는 학제간의 ‘넘나듦(trans-)’을 지향하며, 각기 다른 전공과 계열의 공통된 관심사로 어우러지는 인문학 담론의 장을 자임한다.

  • 교육부가 주관하는 4단계 ‘두뇌한국21(이하 BK21) 사업’에 우리대학 4개 교육연구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우리대학은 향후 7년간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의 지원을 통해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의 BK21 플러스(3단계) 사업에 선정되었던 생명시스템학과(다신호기반 세포기능 통합연구인재 양성사업단)와 화학과(바이오 융합화학 연구기반 차세대 여성 LEADER 양성사업팀)와 함께 새로이 식품영양학과와 IT공학과가 추가로 선정돼 2027년 8월까지 7년간 약 69억 6천만원을 사업비로 지원받게 됐다. BK21사업은 석사·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대학원 지원 사업으로, 이번 4단계 사업에 선정된 본교 교육연구팀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하며, 미래인재양성사업의 사업추진 목표에 맞춰 교육연구팀 별로 교육역량 강화 사업 및 혁신적인 연구 활동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우리대학이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하 KF)에서 시행하는 ‘KF 글로벌 e-스쿨 4단계 사업’에 선정되었다. 우리대학은 2011년 시범사업부터 10년 동안 한국학 보급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KF 글로벌 e-스쿨은 한류 열풍으로 급증하는 해외 대학 내 한국학 강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학과 한국어 사업의 확대, 그리고 심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국내외 대학 간에 구축한 인적 연결망, 학점 네트워크와 더불어 첨단 IT기술을 활용해서 한국 관련 실시간 화상 강의를 해외 대학에 제공한다. 해외 대학은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강의 인프라를 갖추고, 우리대학이 제공하는 수업을 학점 인정 정식 강의로 개설하여 수강생에게 학점을 부여한다. 우리대학은 본 사업을 통해 한국학,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한 국내 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자매대학과의 교류 관계를 확장시켜 왔으며, 국내 외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를 통한 민간 국제교류 역할을 해왔다. KF 글로벌 e-스쿨 한국학 수업은 2011년 시범 사업 이후 현재까지 11개국, 17개교와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총 100여 개의 강좌를 3,300여 명의 학생들이 수강했다. 이번 4단계 사업에 선정된 우리대학은 한국학, 한국어 분야 최고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해외 대학(9개국 13개교)에 64개 강의를 발송할 예정이다.

  • 우리대학 이명석 생명시스템학부 교수 연구팀이 중국 연구팀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해양 미생물 세포에서 식용으로 안전한 내열성 κ-carrageenase를 추출하고, 이를 이용한 항산화 활성 물질 생산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홍조류에서 추출한 항산화 선형 다당류인 Carrageenan은 식품 첨가물, 안정제 및 유화제로 상업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명석 교수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획득한 물질은 체내 흡수도가 매우 높아 기존 carrageenan보다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명석 교수와 중국 칭다오 대학의 Shangyong Li, Linna Wang 교수연구팀은 κ-carrageenase를 유전공학적으로 조작하여 세포 밖으로 분비되도록 했으며, 식용으로 안전하고 분비능력이 뛰어난 효모 Yarrowia lipolytica에서 매우 높은 분비능력을 보임을 확인했다. 분비된 CgkA는 κ-carradiaose를 주산물로 생성하며 내열성 특성을 나타내어 항산화 제 κ-COS 생산에 적합한 후보로 입증됐다.

  • 산학협력단이 용산지역 보육기관의 어린이 급식 안전을 책임지는 용산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지난 7월 30일 용산구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의무고용 대상이 아닌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급식소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대학은 문화예술대학원 전통식생활문화전공 심기현 교수를 센터장으로 하는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교내 한국음식연구교육원에 유치할 예정이다. 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3년 8월까지 연간 3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급식 운영을 지원하며, 급식 담당자 및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소 순회 방문지도와 컨설팅,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등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 우리대학 아시아여성연구원이 ‘2020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대회 지원사업(인문사회 분야)’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은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한국 최초로 설립된 여성연구기관으로서의 기념비적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여성 연구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60주년 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젠더혁신(SDGs and Gendered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젠더혁신의 학문적·사회적 의미를 탐색하고, 젠더 관점에서 가시화 되지 못했던 공학·과학·보건·정책·문화와 예술의 융합적 이슈들을 재조명해 본다. 학술대회는 11월 11 ~ 12일 양일간 개최되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화상 학술대회로 열릴 계획이다. 국내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미국,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첫째 날 국내 여성학자들의 여성연구 톺아보기가 예정돼 있으며 둘째 날에는 2017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2016년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2개 부문 수상한 미국의 영화감독 및 작가인 주디스 에스까로나(Judith Escalona) 교수가 문화와 예술의 큐레이터 관행에 있어 젠더별 노동성향과 성 노동이라는 주제로 젠더의 종속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카네기멜론 대학의 사라 폭스(Sarah Fox) 교수는 ‘기업 내 여성의 건강과 삶’이란 주제로 고위험 임신에 직면한 여성의 직장생활 내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우리대학 재학생들의 포스터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스마트 융합 디자인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트레처블(늘어나는⋅Stretchable)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4분과에 선정됐다. 스마트 융합 디자인팀은 본 국책과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17억원의 디자인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으며, 미래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첨단 디스플레이가 응용된 제품디자인(UI 및 UX가 반영된)과 기구구조를 개발하며 최종적으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단계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연구목표를 두고 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무줄처럼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면서도 화면 왜곡이 없는 제품 기술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최종 단계로 꼽힌다. 이 제품이 현실화되면 종이처럼 자유롭게 접었다 펼칠 수 있는 ‘멀티폴더블 스마트기기’ 뿐만 아니라, 움직임에 제약이 없고 착용감이 뛰어난 ‘웨어러블 디바이스’, 곡면으로 인한 디자인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자동차·항공용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할 수 있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작년부터 추진해온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구축사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총괄 주관인 LG디스플레이 등의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연구소 등 총 21개 기관이 협업하여 4개 분과(소재·부품·장비·디자인 등)로 사업단이 구성돼 5년간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산업디자인과 스마트 융합 디자인팀은 이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스마트 융합 디자인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 우리대학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최근 은평구와 강서구 지역 고교와 함께 ‘2020 서울시 고교-대학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시행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지역인재육성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고등학생에게 영역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용산구 성심여고와 함께 본 사업을 시행 중이었으며 이번에 은평구 4개교, 강서구 2개교가 추가됨으로써 전년대비 4개교 늘어난 7개교와 함께하게 됐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은 우리대학의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용산구 성심여자고등학교, 은평구 선일여자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숭실고등학교, 신도고등학교, 그리고 강서구 경복여자고등학교, 덕원여자고등학교에서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자유 탐구, 진로·진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