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과 학생들, 갱년기 여성 위한 작품으로 독일 ‘UX 디자인 어워드’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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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3-11
산업디자인과 손혜정, 고우정, 노영선(이상 19학번), 강서현(21학번) 학생이 독일 베를린 국제 디자인센터(IDZ)가 주관하는 '2024 UX 디자인 어워드'에서 입상했다.
UX 디자인어워드는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분야에 특화된 세계적인 디자인 상이다. 학생들은 4050 갱년기 여성에게 힘이 되고, 이들의 제2의 전성기를 응원하는 작품 'flowe'로 뉴 탤런트(New Talent)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각·영상디자인과 김연지 교수의 인터렉티브미디어디자인 수업에서 진행된 이 작품은 챌린지를 통해 카테고리별 꽃잎 배지를 모아 하나의 꽃으로 완성하면 갱년기에 좋은 꽃차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소변 PCR과 지속적인 자가 진단을 통해 갱년기 여성이 자신의 신체적 증상을 파악하고, 활기찬 갱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학생들은 이 작품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도 특선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flowe로 국내 공모전에서 수상하면서 펨테크(여성과 기술의 합성어)가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했고, 해외 디자인 어워즈 수상 때는 비로소 갱년기 여성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연구를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했다”며 “탄탄한 서비스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김연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