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명문대와 협력 통해 아랍권 대학 교류 확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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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2-18
우리 대학이 중동 지역 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아랍권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우리 대학은 지난 2월 14일(금)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사립대학교인 프린스술탄대학교 부총장을 초청해 여성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우리 대학 문시연 총장과 김중섭 글로벌융합대학 석좌교수, Heba Bakr Khoshaim 프린스술탄대학 부총장과 Abdulaziz Abdulrahman Aldayel 문화원장이 함께 했다.
사우디 프린스술탄대학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소재한 사우디 최초의 사립대학교이다. 이 대학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됐으며, 2024 THE 세계 대학 401위, QS 5 stars, 상하이 랭킹 세계대학 순위 경영학 분야 101위에 오른 중동의 명문 대학이다.
프린스술탄대학은 교내에 한국어를 가르치는 비학위 과정을 운영할 정도로 한국 및 한국어에 관심이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 우리 대학과도 다양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문시연 총장과 Heba Bakr Khoshaim 프린스술탄대학 부총장
약 30분 가량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양 교간 공동 학술 및 연구 프로그램, 교수진 교류,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포함한 폭넓은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했으며, 프린스술탄대학 측이 올해 중으로 문시연 총장을 사우디로 초청하여 협정을 체결하는 제안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대학은 주한사우디문화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련 사항을 더 논의하며 아랍권 대학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시연 총장은 “한류라는 문화자본의 힘을 고리로 기존의 동남아권 대학에 더해 한류에 관심이 많은 중동 대학 유학생 유치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