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퀘벡정부 대표, 우리대학 방문…퀘벡 주요 대학과 글로벌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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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3-26
(왼쪽) 다미앙 페레이라 주한 퀘벡정부 대표 (오른쪽) 문시연 총장
캐나다의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와 퀘벡 주요 대학 사절단이 3월 24일(월) 우리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캐나다 동부에 있는 퀘벡은 다른 캐나다 지역과 달리 언어, 문화 등에서 프랑스 영향을 많이 받았다.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별도로 문화 교류, 홍보 등을 담당하는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를 두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의 다미앙 페레이라(Damien Pereira)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와 퀘벡 주요 대학인 HEC 몬트리올, 국립과학연구소, 라발 대학교 등 3개 대학 국제교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대학에서는 문시연 총장, 전세재 국제처장과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정상현 학과장, 전지혜 교수가 사절단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우리대학은 퀘벡 대학들과 향후 학생 교환, 공동 연구, 단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방문단은 캠퍼스를 둘러보며 우리대학의 최신 교육 환경과 연구 인프라를 체험했다.
다미앙 페레이라 대표는 "퀘벡과 한국 대학 간의 협력은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교육 협력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21세기 글로벌 여성대학을 기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는 우리대학 국제화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우리대학은 방문대학 중 하나로 캐나다 최초의 경영대학인 HEC 몬트리올과 일반 학술 및 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했고, 다른 2곳인 국립과학연구소, 라발대학교와도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퀘벡 지역 대학들과의 국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전세재 국제처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퀘벡 대표부, 퀘벡 대학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