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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엠그룹 문주현 회장, 발전기금 4.7억원 기부…'문주현 강의실' 명명식 개최

  • 조회수 102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5-12


우리대학이 종합부동산 금융그룹인 엠디엠그룹을 이끄는 문주현 회장의 이름을 딴 '문주현 강의실'을 조성했다.


국내 최대 디벨로퍼(부동산 개발회사) 엠디엠그룹 회장이자 문주장학재단 이사장인 그는 창학 120주년을 앞둔 우리대학의 비전에 공감하며 4억 7000만원 기부를 결정했다. 우리대학은 문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캠퍼스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프라임관 203호를 문주현 강의실로 명명했다.


부동산 디벨로퍼 1세대인 문주현 회장은 1998년 월세 20만원짜리 원룸 오피스텔에서 창업한 회사를 자산총액 약 8조, 재계순위 63위로 키워낸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다. 엠디엠그룹은 현재 엠디엠, 엠디엠플러스, 한국자산신탁, 엠디엠자산운용 등 15개 계열사를 가진 종합부동산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우리대학은 글로벌탐방단 장학금(4억원), 아시아여성연구원 연구지원기금(7000만원) 등으로 활용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여성 연구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문주현 회장은 "돈을 벌면 수익 일부를 후배들에게 꼭 돌려주겠다는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며 "숙명여대에서 이런 뜻깊은 기회를 주시고, 좋은 강의실에 제 이름을 붙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27세에 대학에 입학해 한 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학업을 이어갔고, 그 당시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2001년 문주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그동안 6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한국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5월 9일(금) 열린 명명식에는 그룹 계열사인 한국자산신탁 김규철 부회장, 신찬혁 사장, 조현빈 상무와 엠디엠플러스 구명완 대표, 문현정 상무, 엠디엠 문태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리대학에서는 문시연 총장, 위경우 부총장과 주요 교무위원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과 현판식에 이어 김철연 기획처장이 우리대학의 발전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곧 생일을 맞는 문 회장을 위한 깜짝 축하파티도 열려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문시연 총장은 "엠디엠그룹은 부동산, 숙명여대는 학생들의 미래 가치를 발견하고 키운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학생들이 해외 경험을 쌓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 회장님이 함께해주셔서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