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지원센터, 2025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학생 26명 미국·베트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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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6-20
학생지원센터 소속 리더십그룹 SIWA·SFV 해외봉사단이 이번 여름방학에 각각 미국과 베트남으로 봉사를 떠난다.
학생지원센터는 6월 19일(목) AI센터에서 2025년 하계 숙명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학생지원센터 소속 리더십그룹 SIWA, SFV 단원들과 정혜영 학생처장, 최수연 학생지원센터장, 봉사단 지도교수인 박영은 교수(홍보광고학과)와 이영애 교수(놀이치료학과) 등이 참석했다.
SIWA(Sookmyung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는 6월 23일(월)부터 7월 10일(목)까지 미국 내 한인 입양아를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뉴욕 알바니의 무지개 캠프, 뉴저지의 KCC 한인 입양아 캠프, 로드아일랜드 브라운대학교의 한인 문화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 12명이 박영은 교수와 함께 한글, 포크테일, 히스토리, 댄스 앤 뮤직 등 여러 클래스를 직접 기획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길나현 SIWA 회장은 "해외 소통과 교육 준비 등 처음 하는 일이 많아 매 순간이 도전이었다"며 "팀원들과 함께 현지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SFV(Sookmyung Frontier Volunteer)는 7월 22일(화)부터 28일(월)까지 베트남 띵자보육원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펼친다. 학생 14명과 이영애 교수는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음악, 과학, 진로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한 학기 동안 직접 현지 상황과 정서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최명교 SFV 회장은 "현지 아이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요소가 담긴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배움이 곧 즐거움이 되는 경험을 선물하는 동시에, 단원들도 다른 언어와 문화를 마주하며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깊이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지원센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