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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글로벌어학원, 美 한국어진흥재단 초청해 한국 역사·문화 알렸다

  • 조회수 196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7-03


숙명글로벌어학원이 7월 2일(수) 미국 내 한국어 교육을 선도하는 한국어진흥재단(FKLAC)을 초청해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교류는 미국 교육기관과의 협력 기반 강화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진흥재단은 1994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초·중·고등학교에 한국어 수업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의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이수제) 과목 채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사를 위한 워크숍과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한국어 교육 기반 확충과 한국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한국어진흥재단 윌리엄 킬, 제이슨 정, 데보라 리 이사와 미국 현직 교장·교감 등 7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참여했다. 


문시연 총장, 이형진 대외협력처장, 김경령 숙명글로벌어학원장, 김중섭 글로벌융합대학 석좌교수가 먼저 연수단을 맞았다. 문 총장은 대한제국 황실이 설립한 최초의 민족여성사학으로, 내년 창학 120주년을 앞둔 숙명여대의 역사와 정체성을 소개했다. 



이어 역사문화학과 강혜경 교수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교수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고조선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을 거쳐 현대사에 이르는 역사적 흐름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가 한국인의 주요한 정체성으로 자리 잡은 배경과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김계숙 한국예절원장은 한국의 차문화를 알렸다.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차문화를 비교하고, 한국의 찻그릇 '보듬이'를 소개했다. 연수단은 차를 나눠 마시는 방법인 '동다차살림법'을 직접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우리대학은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한류 중심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국제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숙명글로벌어학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학생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경령 숙명글로벌어학원장은 "미국 내 한국어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어진흥재단과 교육 행정가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