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학생들 한류의 매력에 빠지다… 2025 국제여름학교(SISS) 4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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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8-14
2025 숙명국제여름학교(SISS) 경복궁 한복체험.
전 세계 13개국 17개 대학에서 온 26명의 학생이 참가한 '2025 숙명국제여름학교'(Sookmyung International Summer School·SISS)가 7월 18일(금)부터 8월 14일(목)까지 열렸다.
올해 SISS는 ‘한류(K-컬처)’의 깊이 있는 이해와 현장 체험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이 한류에 푹 빠질 수 있는 특별한 4주를 선사했다.
2005년 시작된 SISS는 매년 여름 해외 대학 교수와 학생을 초청해 한국의 언어·문화·학문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대학의 대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계절학기 학점 이수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다.
2025 숙명국제여름학교(SISS) 오리엔테이션
올해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다양한 대륙의 학생들이 참여해 최근 한류의 세계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참여국은 베트남, 프랑스, 영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세네갈, 중국, 인도, 일본, 독일, 브라질, 말레이시아, 케냐 등 13개국이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된 「K-컬처의 이해」 과목에서는 경영·경제, 문화,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전공 교수들이 한류가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부터 글로벌 확산 과정까지 폭넓게 다뤘다.
학생들은 한류의 중심인 SBS '인기가요' 무대와 드라마 세트장을 직접 방문해 콘텐츠 제작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I」 강의에서는 한국어 기초를 배우며 한국을 향한 관심을 키웠다.
2025 숙명국제여름학교(SISS) SBS 방송국 방문.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DMZ 방문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 박물관 견학 △아리랑TV 방송 체험 △공예박물관 관람 △롯데월드·경복궁 투어 △난타 공연 관람 등 한류와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경험이 이어졌다. K-POP 댄스 수업에서는 댄서 겸 유튜버 허휘수 동문이 최신 인기곡 안무를 직접 지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허휘수 동문에게 배우는 K-POP 댄스
인도네시아 교육대학교 아딘다 사피트리 아유닝시(ADINDA SAFITRI AYUNINGSIH) 학생은 “강의에서 배운 K-컬처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 인기가요 녹화장에서 본 무대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재 국제처장은 “숙명국제여름학교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한류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적 가치를 현장에서 경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높이고, 우리대학이 글로벌 교육의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숙명국제여름학교(SISS) SBS 방송국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