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혁 교수,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최우수·우수 논문상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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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8-18
글로벌서비스학부 앙트러프러너십전공 구인혁 교수가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는 해당 학술대회 역사상 이례적인 성과로, 우리대학 연구진의 학문적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는 한국경영학회를 비롯해 한국회계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유통학회 등 다양한 학회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학 융합 학술행사다. 올해는 8월 18일(월)부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려 'AI 시대의 Value-Up 경영혁신'을 주제로 50개 학회, 64개 학술세션에서 총 34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구 교수는 한국기업가정신학회 추천을 받은 『Why entrepreneurial intention is not enough: Dynamic capabilities’ dual mediating role in the intention/commercialization relationship』(공저: KDI국제정책대학원 하호정 박사)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창업 의도와 실제 창업 간 불일치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하고, 동적 역량이 의도와 상업화 과정 사이에서 장기적 이중 매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기존 연구와 차별화된 분석 틀을 제시하며 창업 과정 이해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 교수는 한국중소기업학회 추천을 받은 『Platform-Dependent Entrepreneurs and the Dynamics between Emerging and Conventional Entrants: Ecological Pathways to Digital Integration in Florida』(공저: 이화여대 김상준 교수)로 우수논문상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플랫폼 의존형 창업자와 기존 창업자 간 상호작용을 생태학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특히 플로리다 지역을 중심으로 에어비앤비(Airbnb) 등 숙박·공유경제 플랫폼 사례를 심층적으로 검토하며, 플랫폼 정당성 확보 과정이 창업자의 전략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빅데이터 기반의 실증연구로 규명했다.
구인혁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연구 역량을 더 강화해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숙명여대의 연구 수준과 위상을 높이고, 학문과 현장이 연결되는 창의적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