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서비스학부, KOICA 라오스 현장활동 참여 "국제개발협력 역량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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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9-08
글로벌서비스학부 대학원생들이 2018년 댐 붕괴 사고를 겪은 라오스 앗따쁘주(州) 재건사업의 종료평가에 직접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았다.
올해부터 KOICA(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글로벌서비스학부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과 앗따쁘주에서 해외현장활동을 진행했다. 한유진·한수진 교수와 대학원생 9명이 참여해 'KOICA 라오스 앗따쁘주 기후변화대응 회복력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프로그램’의 종료평가를 수행하며 국제개발협력 사업평가 역량을 길렀다.
앞서 코이카는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본 라오스 앗따쁘주에 2019년부터 5년간 1150만달러를 투입하며 조속한 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라오스 앗따쁘주 정부 관계자 면담
글로벌서비스학부는 이번 활동에서 라오스 중앙정부와 앗따쁘주 관계자, 유니세프(UNICEF)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보건·직업훈련·재난관리·농업·아동보호 등 주요 분야별 사업 성과 분석 △수원국과 수혜자 등 이해관계자 대상 면담 및 FGI(포커스그룹인터뷰) △사업 현장 시설 점검 등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평가 전 과정을 실제로 경험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글로벌서비스학부는 앞으로 KOICA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기후변화·젠더 등 글로벌 이슈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최동주 교수는 "이번 해외현장활동은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을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서비스학부가 운영하는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M&E(성과관리 및 평가) 전문가 양성과정은 숙명여대 대학원생(석사, 박사)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상시 모집 중이다. 글로벌서비스학부 대학원에 개설된 M&E 특화 과목 6학점 이수와 해외 현장 활동 실습 참여를 통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KOICA 라오스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