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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하는 우리대학 캠퍼스” 교내 환경개선사업 실시

  • 조회수 406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0-11-03

우리대학 순헌관이 깨끗한 얼굴을 되찾는다. 강의실은 온라인 환경 구현을 위한 첨단 장비가 들어온다. 시설종합관리센터와 관재팀 등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지난 학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강의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노후된 시설을 보강하는 내용의 캠퍼스 시설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리대학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제1캠퍼스 순헌관의 새단장이다. 순헌관은 그동안 군데군데 외벽 칠이 벗겨지고, 균열이 생기는 등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세월의 흐름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건물이었다.

 

이에 균열에 의한 철근 부식, 누수 등을 막고, 새롭게 도색을 하는 환경개선공사가 이번 학기 중에 시행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40년 넘은 순헌관의 얼굴은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명신관 내부 벽체 및 계단 하부 등 도색작업하는 모습

 

    

새롭게 단장한 명신관 내부 복도 모습

 

순헌관과 함께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강의동인 명신관은 지난달에 내부 도색공사를 마무리했다. 강의가 가장 많이 열리는 명신관 2층부터 5층의 벽체와 계단 하부의 도장을 새로 하고 강의실 문은 에나멜 도장을 완료했다. 다소 노후했던 복도 공간이 화사하게 바뀌면서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와 만족도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이용이 일부 제한돼 있는 보건의료센터 정양실은 창호 공사와 침구 등 각종 집기류를 교체하고, 침대 간격을 넓히는 한편 칸막이도 설치해 프라이빗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강의실에 추적카메라와 와이드웹캠이 설치된 모습

 

온라인 강의가 일상화되면서 이에 발맞춘 강의실 시설 업그레이드도 진행 중이다. 관재팀은 지난달 비대면 강의 녹화를 위한 영상장비를 교내 총 37개 강의실에 설치 완료했다. 일반 웹캠 뿐만 아니라 전자교탁 주변의 일정 범위 안에서 칠판 필기 수업도 병행할 수 있는 와이드 웹캠과 강의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다양한 교수법을 구현할 수 있는 추적 카메라까지 갖췄다.

 

이에 따라 교수들은 강의 녹화를 위해 개별적인 장비를 구입하거나 스튜디오를 대여하지 않고 평소처럼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수업환경에 대비할 수 있으며, 학생들도 보다 품질 높은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캠퍼스 출입이 뜸해진 상황이지만 노후시설의 개선과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장비 구입 등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예정된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교내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도 한 차원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