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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연구소, ‘디지털 리터러시와 대학 교양교육의 전망’ 학술대회 개최

  • 조회수 199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2-04-26

우리대학 교양교육연구소(소장 황영미)와 중앙대 다빈치미래교양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2년 춘계 공동학술대회가 4월 22일(금) 열렸다.

 

‘디지털 리터러시와 대학 교양교육의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교양교육의 미래를 미리 고찰하고자 마련됐으며, 100명이 ZOOM 화상회의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한 기초 소양 : 컴퓨팅사고와 인공지능 리터러시’라는 제목으로 중앙대 이민정 교수가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소양을 갖추고 문제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컴퓨팅 사고와 리터러시 함양 교육을 제시했다. 이어 우리대학 교양교육연구소 김지윤, 윤호경 연구교수는 ‘문학을 활용한 교양교육 교수학습법과 디지털 수업 도구’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포스트휴먼학습자를 위한 문학 활용 글쓰기 교육에서 디지털 생산성 도구를 이용하는 디지털 협력적 글쓰기 수업 모델을 제안했다. 중앙대 이유미 교수는 ‘AI 리터러시 교양교육 연구’라는 발표에서 AI 시대에 대한 정의, AI 리터러시의 개념역량 목표를 기반으로 AI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위기와 교양교육의 새로운 과제’라는 주제로 서울대 김상민 교수가 디지털 리터러시와 관련된 대학 교양교육의 과제를 고찰하며 디지털의 높은 파급력으로 인해 책임, 윤리의식을 가지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대학 황영미 교수는 ‘영화를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라는 발표에서 디지털 시민으로 육성하는 교육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영화 활용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여줬다. 각각의 발표가 끝난 뒤엔 김수환 총신대 교수, 이은홍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 김윤정 덕성여대 교수, 심호남 중앙대 교수, 김경애 목원대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과 교수법 등을 소개하고 디지털 리터러시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는 학문 교류의 장이 됐다. 황영미 교양교육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리터러시가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되고, 유튜브를 자주 접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들에게 디지털 시민성을 교육하는 방법이 반드시 필요함을 증명하는 자리가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미래 교양교육 방향이 재정립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 교양교육연구소는 2017년 교내 연구소로 설립돼 교양교육혁신 모델 구축과 확산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계속해오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돼 ‘WISE-GED3[cube] 교양교육 구축 및 확산’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공동주관기관인 중앙대 다빈치미래교양연구소(소장 한수영)는 2009년도 설립된 중앙대 교양학부대학 내 연구소를 기반으로 하여 재창립된 국내 최초의 교양교육 전문연구소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교양학 연구』 발간을 통해 교양학을 정립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