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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대학 스포츠교류전' 2년 연속 우승

  • 조회수 130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3-25


“짝 짝짝 짝짝, 최강 숙명여대!”


3월 22일(금) ‘제2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교류전’ 축구 경기가 열린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FC숙명을 위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장윤금 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응원단은 ‘총장님이 보고 있다’, ‘숙명여대의 자부심! FC숙명 폼 미쳤다’ 등 재치 있는 피켓으로 학생들의 사기를 돋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교류전에는 우리 대학을 비롯해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가 참여했다. 우리 대학은 1회 대회를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왕좌 수성에 나섰다. 


교직원이 함께 참여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대회에는 학생만 선수로 뛰었고, FC숙명이 우리 대학 대표로 나섰다. 경기는 전후반 각 15분씩 총 30분으로 진행됐다. 



1차전 동덕여대전에서는 다소 몸이 덜 풀린 듯 여러 차례 찾아온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FC숙명 주장이자 지난 대회 MVP를 차지한 강서연 학생(체육교육과 22)이 경기 종료 직전 강한 슈팅으로 결승 골을 기록했다. 


2차전 서울여대전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실력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정하빈 학생(경영학부 23), 남연우 학생(체육교육과 22) 등이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3대 0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번 대회의 백미는 덕성여대와의 결승전이었다. 내내 화창하던 날씨가 결승전을 앞두고 조금씩 흐려지면서 수중전으로 치러졌다. 박빙의 실력으로 치열한 대결을 벌인 두 팀은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서 FC숙명은 두 차례 실축했지만, 골키퍼로 나선 정하빈 학생(경영학부 23)의 선방과 상대 선수의 실축이 이어지면서 3대 2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2차전 골과 결승전 승부차기 선방으로 우승에 기여한 정하빈 학생은 “승부차기에서 다른 친구가 실축했는데, 제가 혹시 못 막을까봐 너무 걱정이 됐다”며 “오늘 실수도 많이 했지만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FC숙명 주장 강서연 학생은 “이번에도 어떻게든 우승해서 이 자리를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고, 학교에서 정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작년 첫 대회 우승 이후 팀 분위기도 좋아졌고, 올해도 우승했으니 앞으로 모든 활동이 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자대학 스포츠교류전은 축구 외에도 테니스,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