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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재학생 멘토링 행사 ‘SM 브릿징 데이’ 개최…숙명인 300명 한자리에

  • 조회수 246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3-28


우리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3월 27일(수) 눈꽃광장홀에서 ‘2024 SM 브릿징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SM 브릿징 데이는 우리대학 멘토링 프로그램인 SM 브릿지(SM Bridge) 멘토로 활동 중인 현직 동문과 재학생 후배가 함께 만나는 자리다. 직무별 멘토링과 교류 행사를 통해 선후배가 친목을 다지는 우리대학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날 SM 브릿징 데이에는 다양한 직종에 근무하는 현직 동문 70명과 재학생 240명이 참여했다. 


처음으로 현직 동문과 재학생이 모두 참여한 SM브릿징 데이 행사인 만큼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고 활기찼다. 다소 흐린 날씨에도 예상보다 많은 학생이 눈꽃광장홀을 찾았고, 본격적인 행사 전 운영된 컬러 이미지메이킹과 캐리커처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먼저 최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의 개회사와 현황 보고에 이어 장윤금 총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장 총장은 우리대학이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SM 브릿지 멘토 프로그램이 이렇게 크게 성장한 것은 동문 멘토님들의 헌신과 지원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SM브릿지를 통해 멘토와 멘티로 인연을 맺은 두 동문이 현재 같은 직장 동료로 근무하는 이야기가 소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에 다니는 김수정 동문(문화관광학부 13)도 SM브릿지 멘토링을 통해 느낀 보람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이어 우리대학 인사담당자 모임 ‘인사해’ 회장 이민선 동문(경영학부 80)과 엄선영 동문(영어영문학부 08)이 모임을 소개하고 재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재직 중인 이지연 동문(경영학부 01)은 자기소개에서 "예전에 학교에서 진행한 멘토링에 멘티 1기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SM브릿지라는 큰 결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멘토링은 영업, 경영지원, 금융 등 12개 직무 분야로 나눠 재학생 멘티가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멘토가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이 현직 선배와 직접 만나 생생한 정보를 얻고, 서로 교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멘토링 후에는 동문 멘토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됐다. 


신한은행에 재직 중인 멘토 허정은 동문(경영학과 14)은 "후배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다솔 동문(아동복지학부 14)은 "멘토만 모였던 지난 행사와 달리 오늘은 후배들을 같이 볼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고, 후배들과 가까워진 듯한 느낌도 들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가 더 많이 열리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들도 멘토로 나선 선배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마케팅/홍보 분야로 참석한 허다윤 학생(역사문화학과 21)은 "진로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동문 선배님께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숙명의 따뜻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새내기 송승주 학생(문화관광학전공 24)은 "1학년이라 아직 금융 직무를 잘 몰랐는데, 앞으로 무슨 활동을 해야 할지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오늘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꿈을 위해 노력해 금융·증권회사에 취업하고, SM브릿지 멘토로도 활동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SM브릿지는 재학생의 진로 설계와 취업을 지원하고, 졸업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현재 300명이 넘는 멘토가 활동하고 있다. 


취재 지원: 숙명통신원 22기 김규나(홍보광고학과 21), 김선형(정치외교학과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