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사업단, 미국 USC에 재학생 13명 파견…데이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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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8-02
우리대학 재학생 13명이 빅데이터혁신융합사업단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진행된 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빅데이터사업단은 7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서울대, 서울시립대, 전북대와 함께 ‘2024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USC 컨퍼런스’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분야에 선도적인 해외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사업단은 교육훈련비와 기숙사비를 포함해 학생 1명당 총 3750달러(약 515만원)를 지원했고, 성과에 따라 추가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을 비롯한 4개 대학 학생 22명은 데이터 분석 교육 40시간, 데이터 분석 활용 프로젝트 20시간 등 총 60시간 수업을 집중적으로 수강했다. 데이터베이스 관리, 데이터 모델링 등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을 배우고 파이썬을 비롯한 툴을 이용해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한, 미국 아마존 김장원 박사의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AI' 특강을 통해 실제 글로벌 기업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도 들었다.
학생들은 “미국의 선진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었다”,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협업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철연 사업단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미국 USC로 인재 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빅데이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USC 프로그램은 우리대학이 참여 중인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이다. 2027년 2월까지 국내 7개 대학이 교육부와 함께 빅데이터를 비롯한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