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역협의체 '서·용·숙' 정례회의 열려…푸드테크 창업 활성화 공감대
- 조회수 536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09-30
우리대학이 속한 용산구 지역협의체 '서·용·숙' 하반기 정례회의가 9월 26일(목) 교내 디지털휴머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서용숙은 용산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서울시, 용산구, 숙명여대가 모인 협의회다.
이날 우리대학 문시연 총장, 임유진 캠퍼스타운사업단장, 심지현 캠퍼스타운사업부단장을 비롯해 김선수 용산구 부구청장, 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성철 제9대 용산구의회 후반기 의장, 김승영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 이석우 서울경제인협회장 등 용산구 민·관·학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우리대학이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푸드테크 분야에서 유망한 창업팀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신조어로, 음식 산업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청년 창업자를 키우는 '스마트 푸드테크 랩'을 운영하고, 그 성과를 소개하는 '스마트 푸드테크 페어'를 개최하는 등 푸드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임유진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숙명여대는 ‘스마트 푸드테크’를 창업 특화분야로 정해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창업 공간 등을 제공하며 양질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한 창업팀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수 용산구 부구청장은 “용산구에는 특정 산업단지가 없는데 ‘푸드테크’ 분야를 특화 창업분야로 선정한 것은 아주 좋은 방향”이라며 “용산구는 숙명여대의 기술력을 더해 ‘푸드테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시연 총장은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강조하는 라이즈(RISE)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숙명여대와 용산구가 가진 문화와 인적자원, 기술, 여성 창업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단위형 캠퍼스타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특화 분야인 ‘스마트 푸드테크’ 창업과 용산구 ‘지역 가치 및 여성창업’ 특성화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해 캠퍼스타운 창업형 대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