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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성연구원 'The Next SHE' 첫 강연자로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초청

  • 조회수 87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4-14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마인드랩공간 원장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주최하는 연속 초청강연회 ‘The Next SHE: 미래를 여는 여성의 힘’의 첫 번째 강연이 4월 8일(화) 순헌관 중강당(511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마인드랩공간 원장이 연사로 나서 ‘마음의 힘, 나를 찾는 힘’을 주제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스트레스 요인을 진단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며 삶의 주체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 원장의 따뜻한 메시지와 실질적인 조언은 참석한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이 원장은 세 여성의 삶에 얽힌 다양한 일화를 통해 우리가 삶을 지속하게 하는 ‘대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저명한 정신분석가 마거릿 말러의 사례를 인용해 정체성 확립과 자기애의 의미를 되짚었다. 


그는 “자기애 손상으로 생긴 분노는 나를 파괴하지만, ‘오기’는 나를 성장시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 꾸역꾸역’이라는 문구를 강조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나아가는 삶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번아웃과 스트레스 관리 등 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아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다. 한 학생은 “나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되새기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어질 강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The Next SHE’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숙명인이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아시아여성연구원의 초청 강연 시리즈다. 


5월 28일(수)에는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가 두 번째 연사로 나서 ‘말의 힘, 여성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한국방송대상 여자 아나운서상을 수상한 KBS 대표 아나운서로, 우리대학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숙명여대 동문으로서 의사소통과 여성 리더십에 대한 경험과 통찰을 학생들과 나눌 예정이다.


아시아여성연구원 김성은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자기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역할 수행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